새해 첫 날... 좋은 이웃에게 받은 사랑을 세어 보아요!새해 첫 날... 좋은 이웃에게 받은 사랑을 세어 보아요!
Posted at 2012/01/10 15:37 | Posted in 별난 이야기
지난 여름, 다은이를 만났습니다.
동생 손을 꼭 붙잡고 개울가로 논두렁으로 뛰어다니던 산골 소녀. 잠자리 채를 들고 환하게 웃던 다은이였지만,
몇 달 전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 피해로 집의 기초가 무너져 앉아 집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청소도 척척! 빨래도 척척! 엄마를 대신해 집안 살림을 살갑게 챙기던 다은이. 이제 곧 겨울이 오면 마당 수돗가에서 빨래를 하는 일도 마을 공동화장실을 이용하는 일도 녹록치 않을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요.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맑게 웃어보이던 다은이의 모습에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이어졌습니다.
▶ 다은이 사연 영상으로 보기

지난 가을, 민호를 만났습니다.
암에 걸린 엄마 병을 고쳐주고 싶어 대통령이 되고 싶다던 아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냐는 질문에
"엄마요!" 하고 단번에 대답하던 민호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한데요. 그런 민호 곁을 지켜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과는 달리 점점 몸 속으로 퍼져가는 암세포.... 엄마의 항암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멀리 소풍을 가지 않아도 엄마와 함께 손 붙잡고 나가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민호에게 엄마는 둘도 없는 단짝이었는데요. 민호의 소원은 첫째도 둘째도 하루 빨리 엄마가 치료를 받아 완쾌되는 것....
민호의 착한 마음에 감동 받은 사람들의 정성이 하나 둘 모였습니다.
▶ 민호 사연 영상으로 보기


지난 12월, 다은이네는 회원님의 도움으로 집 수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제 집 안에 욕실도 생겼고, 다은이 방도 생겼습니다. 빨래를 넣었다 뺐다 다은이는 아무래도 세탁기가 제일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새 집이 공개되는 날! 축복처럼 하늘에서 눈이 내렸고... 흰 눈이 기쁨이 되고, 또 미소가 되는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합니다. ^^



지난 12월,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민호 엄마는 항암 치료를 받게 되었고, 불편했던 화장실과 비가 새던 지붕 공사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새 보일러가 놓여 민호네 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는데요.
현재 치료 결과를 기다리며 수술을 준비하고 있는 엄마가 하루 빨리 완쾌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만약 여러분의 나눔이 없었더라면... 다은이와 민호는 이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내고 있었을까요?
여전히 우리 곁에는 다은이와 민호처럼 좋은 이웃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 아이들이 새 희망을 품고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올해도 좋은 이웃들의 활약 기대하고 있을게요~ ^^
좋은 이웃의 네버엔딩 나눔스토리는 2012년에도 계속 될 겁니다. 쭈욱~~~~


※ 다은이와 민호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사랑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민호와 다은이와같이 엄마를 기다리는 꼬마 피아니스트 수정이를 도와주시려면 하단의 링크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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