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해당되는 글 1건

  1. 김영심 교수님의 예비부모 교육칼럼 <예비부모의 준비 - 자기관리> 2011/09/30



여행을 가거나 장보러 갈 때 준비해서 가는 것과 그냥 가는 것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만일 준비 없이 여행을 갔다면 비용은 비용대로 많이 들고 시간 또한 쓸데없이 소비하게 될 뿐만 아니라 여행을 통해 얻는 것도 적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리 숙박시설을 알아봐 저렴하고 좋은 곳을 미리 예약하고, 여행 코스를 알차게 준비 했다면 준비 없이 여행 간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어떠한 일을 하기 위해 준비기간을 갖는다. 준비를 얼마나 철저히 했느냐에 따라 그에 대한 성과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부모는 어떨까요? 부모도 마찬가지로 준비를 한 부모와 준비 없이 부모가 된 사람과는 차이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철저한 준비를 한다면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가 되기 위해 예비부모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자기 관리입니다.


어떤 아는 사람은 아이를 낳기 전에 부부가 1년 동안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남편은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고, 부인도 외식하지 않고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그 뒤 임신하여 건강하고 예쁜 아기를 낳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렇듯 자기 관리에도 여러 가지 있을 수 있겠지만 우선 자신의 몸 관리를 해야 합니다. 건강한 엄마, 아빠로부터 태어난 아이는 건강할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연령
일반적으로 최적으로 임신 연령은 23세~28세입니다. 그러나 요즘 초산 연령이 많아져서 34세 이전에 태어난 아기도 최적의 발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너무 이른 연령에 아이를 출산하거나 너무 늦게 출산하게 되었을 때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흡연
요즘 어린이집에서 영아돌연사 사고가 간혹 일어나고 있어 어린이집의 원장님들은 영아 돌보기를 힘들어 하고, 심지어 영아 돌봄을 기피합니다. 영아돌연사의 원인으로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산모의 흡연이 영아돌연사증후군을 더 자주 나타낸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요즘 성인의 흡연율은 줄어들고 있으나 청소년들의 흡연이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여학생들의 흡연이 늘어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약물
임신 전에 복용한 약물이라도 약에 따라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몸에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다. 따라서 약을 복용하더라도 부모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미리 알아보고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특정 약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영양제나 카페인이 많은 음식도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영양상태
부적절한 영양은 태아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모체의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감소시킵니다. 요즘 청소년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몸을 학대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더구나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이용하다 보니 건강하지 못한 몸 상태를 갖습니다. 영양실조나 지나친 과체중은 임신조차 되지 않게 됩니다.

음주
엄마나 아빠의 음주는 기형아 발생률을 높입니다. 특히 임신 중 음주는 혈액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지나친 음주는 태아의 성장을 저해하며 출산 전후 사망률과 유산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 태어난 후에도 주의력결핍과과잉행동장애(ADHD)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부모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남녀모두 자신의 몸 관리부터 해야 건강한 아이의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몸 관리를 하다보면 자신의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준비하게 되어 더더욱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2011/09/30 14:29 2011/09/30 14:29


◀ Prev 1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