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한 자기소개를 한다면?
‘멀티라이프의 멀티로그’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멀티라이프 하동훈이다. 작가들처럼 멋진 글을 쓰지는 못하지만 읽어줄만한 글을 쓰고, 프로 사진작가들처럼 환상적인 사진을 찍지는 못하지만 봐줄만한 사진은 찍고 있다. 역마살이 있는 건 아니지만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여행을 즐기고, 새로 나온 IT기기를 사용해보는 것을 좋아한다.
취미나 특기가 있는지? 있다면 평소에도 자주 하는지?
취미라고 한다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고, 부끄럽지만 블로그 운영이 특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당연히... 매우 자주 한다. 블로그를 하지 않을 때는 운동 하는 것을 좋아하고, 한 때는 개봉영화를 모두 볼 정도로 영화를 많이 보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한 달에 한편도 겨우 보는 정도이다.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는?
2009년 봄 대학원에 입학한 뒤 연구주제를 정하는 과정에서 블로그 메타사이트의 시스템을 연구해보면 재미있겠다 싶어서 시작했던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물론 그 당시 정했던 주제를 가지고 무사히 석사학위를 취득했는데, 실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많은 블로거분들의 의견을 들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멀티라이프라는 닉네임을 갖게 된 배경은?
뭐든지 남들 하는데 어울리긴 하지만 1등을 한다거나 최고가 될 만큼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다보니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삶속에서 그런 모습이 나타나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닉네임을 정할 때도 ‘다양한 삶의 모습’을 블로그 속에 그려내고 싶었다.
블로그가 산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닉네임이 가지고 있는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다.

전공은 무엇인가? 전공신청 계기는?
전공은 학부, 석사 모두 ‘전산학’이다. 전산을 선택한 것은 컴퓨터라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믿기 힘들겠지만,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가장 잘했던 부분은 사회나 역사였는데, 전공을 선택할 때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을 공부하기 보다는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했고, 그렇다보니 가장 잘하는 것을 선택한 것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하지만 이 선택으로 가장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었는데, 지금도 그 당시의 선택이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블로그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블로그의 가장 큰 매력은 ‘내가 생각하는 바를 어떤 제한도 없이 100%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블로그가 유명해지고 찾는 이들이 많아질수록 글을 쓸 때 더욱 조심하게 되는 건 사실이지만, 지금도 가장 편하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 블로그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굿네이버스를 원래 알고 있었나?
오래전부터 나눔에 대해서 조금씩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굿네이버스도 당연히 알고 있었고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된 것은 좋은 이웃 블로거 활동전이다.
좋은이웃 블로거 2기 지원동기는?
2기 선발이 있기 전부터 굿네이버스의 활동을 소개하는 글을 가끔씩 블로그에 올렸고, 그것을 계기로 2기 선발 소식을 들었을 때 여자친구(꼬양)까지 함께 지원하게 되었다.

평소에 나눔에 관심이 많았었나? 나눔에 관심가진 계기는?
2006년 이었던 것 같다. 텔레비전에서 굶어 죽어가는 한 해외아동의 이야기를 보았고, 내가 그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는 없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면서 나눔에 관심갖게 됐다. 작지만 이 때부터 해외아동 후원, 도시락 사업지원, 공부방 사업지원 등의 후원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당시 2세였던 후원아동이 얼마 전에 학교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다.
멀티라이프가 생각하는 나눔은? 그리고 그 이유는?
내가 생각하는 나눔은 ‘기쁨’이다. 앞에서 이야기 했지만, 해외아동을 후원하면서 단지 편지나 사진 몇 장으로 아이가 자라가는 모습을 보지만 몇 달에 한 번씩 보는 그 모습이 얼마나 큰 기쁨을 주는지 후원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지 못할 것이다.
내가 후원한 것을 후원을 받는 사람들이 알아줘서 느끼는 기쁨이 아니라 ‘나눔을 했다는 것 자체’에서 기쁨을 느낀다. 예를 들어 공부방 사업을 후원했다고 했을 때 작은 힘이지만 누군가가 나의 나눔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기쁜 일이 아닐까?
좌우명이나 인생의 비전이 있다면?
좌우명을 따로 정하고 살진 않고 딱히 비전을 바라보며 살아가지도 않는다. 단지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할뿐입니다. 이건 너무 싱거운 대답일까...?
본인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어느 특별한 한 가지 색으로 나를 표현하기는 어렵다. 그냥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까 ‘알록달록한 무지개’ 정도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여기에서 다 말할 수는 없지만 나처럼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흔하지 않을 테니.....
좋은이웃 블로거 2기로서의 포부나 다짐
사실 생각만큼 활동을 하지 못해서 굉장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 지원할 때만 해도 어떻게 해서든 시간을 내서 블로그를 통한 나눔의 소개를 넘어서 직접 봉사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해보겠다고 마음먹었지만, 현실의 벽이라는 핑계 앞에서 무너지곤 했다.
그래서 꼭 2기로서의 포부나 다짐이라기보다는 앞으로 ‘좋은이웃 블로거’로서 좀 더 많은 나눔 활동을 하기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끝으로 매니저 허간사에게 바라는 점은?
뭐~ 딱히 바라는 점은 없다.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더 무엇인가를 바란다면 도둑놈 심보가 아닐까?
기부문화 확산과 온라인 나눔대사 역할을 수행할 좋은 이웃 블로거 2기는 1년 동안 포스팅, 봉사활동참여, 행사취재, 온라인 나눔스토리 확산 등의 일정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원정을 시작하기 위해 뽑힌 온라인 나눔대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