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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슉슉이의 문화산책 4]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2011/10/06


안녕하세요! 굿네이버스 블로그를 통해 내가 본 좋은 책과 영화 이야기를 들려 드리는 슉슉이 인사 드립니다. 문화산책 4번째 글을 쓸 때가 되니, 벌써 아침, 저녁 쌀쌀한 바람이부는 가을이 왔네요.
오늘은 슉슉이가 최근에 읽은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너무 유명한 책이라 읽으신 분이 많으실 듯 해요. 그때 그 감동을 함께 기억하시며 슉슉이의 문화산책시작합니다.

집 앞 카페에서 만난 삶의 여유


한가로운 어느 여름날 주말 오후

간만에 집에서 쉬던 슉슉이는 화창한 날씨와 여유로운 시간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집 앞 작은 카페로 향했습니다.

 

빈 손으로 지갑 하나 들고 향했던 카페에서 무엇을 할까고민하던 중,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푹신한 소파 자리에 앉아 카페에 비치된 책들을 쭉 둘러보았습니다.

 

슉슉이의 손에 들린 책은 잡지책, 에세이, 그리고 바로 이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얇은 두께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한 제목에 익숙해서 들고 온 책이었지만, 역시 슉슉이의 손은 잡지책에 가장 먼저 갔답니다. 잡지책을 대충 훑어본 뒤 이 책을 읽기 시작했고,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는 내용에 앉은 자리에서한 번 도 눈을 떼지 못한 채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견해

‘ 죽으리라는 걸 안다면, 언제든 죽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둘 수 있네. 그게 더 나아. 그렇게 되면 사는 동안 자기 삶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살 수 있거든…어떻게 죽어야 할지를 배우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배울 수 있다네.’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中 > 

 

이 책은 루게릭 병에 걸려 하루하루 마비되어가는 근육과 함께 삶과 죽음의 문턱에 선 사회학 교수인 모리 슈워츠와 화요일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던 제자 미치 앨봄이 주고 받은 이야기로 내용이 전개 됩니다.

 

죽어가는 병에 걸렸지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삶의 밝은 면에 대해 끄집어 내는 것에 탁월한 모리 교수. 그리고 그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인생의 많은 부분을 깨닫게 된 제자 미치.

 

이 둘의 이야기 속에서 슉슉이도 삶에 대한 새로운 자세와 여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리 교수가 했던 모든 말들이 하나하나 마음에 담아 졌지만, 그 중에서도 슉슉이가 함께 나누고 싶은 몇 가지 문구와 소감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




‘ 난 나이 드는 것을 껴 안는다네.. 삶에서 의미를 찾았다면 더 이상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아. 앞으로 나가고 싶어하지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하지. 아마 65살이 되고 싶어서 견딜 수 없을 걸… 사실 내 안에는 모든 나이가 다 있네. 난 3살이기도 하고, 5살 이기도 하고, 27살 이기도 하고, 50살이기도 해. 그 세월들을 다 거쳐 왔으니깐…’


슉슉이의 나이도 이제 서른
.

아직 30, 40, 50대를 살아보진 못해서 모르지만 이제 서른인 제가 입버릇처럼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그때가 좋았지… 20살로 돌아갈 수 있다면…’ 입니다.

 

나이가 적든, 많든 모두 인생에서 자기가 돌아가고 싶은 때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라 받아 들이며 살아왔었고요

 

하지만,

죽음을 앞둔 모리 교수는 65세의 나이에, 그것도 죽음을 앞두고 삶의 의미를 찾았다면, 더 이상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말을 합니다. 슉슉이는 모리교수의 이야기를 읽고 나서야,

내가 입버릇 처럼 했던 말이 내 삶에서 얼마나 의미 없는 말이며 시간들 이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나이 드는 것을 껴 안는다는 것,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으며 65세가 되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것이 무엇일지조금씩 생각해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는 언제 살아 있다고 느끼는가?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영화 포스터>

'타인에게 뭔가를 주는 것이야 말로 내게 살아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지. 자동차나 집은 그런 느낌을 주지 않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으로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해'


모리 교수는 우리가 살면서 일반적으로 추구해 나가는 돈과 재물에 대해서도 다른 견해를 이야기 합니다. 저도 좀 더 좋은 집, 좀 더 좋은 차, 좀 더 예쁜 얼굴로 물론! 만족을 느끼는 일반적인 사람 중에 한 명 이지만, 모리교수의 이야기를 읽고 내가 자동차, , 내 모습을 보며 살아 있다는 기분을 느꼈는가? 그럼 나는 언제 살아있다고 느끼는가?’ 에 대한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모리 교수는 타인에게 무언가를 주는 것에서 살아 있다는 기분을 느꼈다면, 슉슉이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 속에서 살아있는 기분을 느낀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나는 언제 살아 있다고 느끼는가…?’



 

삶의 여유와 의미


사람들은 인생에서 의미를 찾지 못해서 맨날 그것을 찾아 뛰어다니지. 그들은 다음에 살 차, 다음에 살 집, 다음에 들어갈 직장 생각을 해. 그리고 그런 것들 역시 공허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또 계속 뛰는 거야. 다음 것을 찾아서. ‘

 

슉슉이에게 수 만가지 질문을 스스로 하게 만드는 모리교수의 이야기들.

나에게 던지는 이번 질문은 무엇을 위해 뛰는가 ? ‘ 였습니다.

나의 직장에서 나는 무엇을 위해 뛰는가 ? ‘ ‘ 나의 가정에서 나는 무엇을 위해 뛰는가 ?’


내 삶에서 너무 익숙해 져버린 생활과 패턴 속에서 처음에는 진정성과 목표 의식을 가지고 달려 왔지만
, 어느 순간 돌아보면 정말 모리 교수의 얘기처럼 다음에 살 차, 다음에 살 집 등을 위해 뛰고 있는 건 아닌지

 

정신 없이 바쁘게 일하며, 생활하고 있을 때 오히려 내가 가는 방향이 맞는지 돌아보는 여유가 지금 슉슉이에게, 그리고 여러분들에게도 필요한 시간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슉슉이의 문화 산책 4-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었는데요 , 어떠셨나요?

약간은 주제가 무거웠나요? ^^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으셨겠지만, 혹시 아직 안 읽으신 분들은 이 가을 슉슉이의 문화산책과 더불어 따뜻한 책 한 권 읽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 슉슉이의 문화산책다섯 번째 이야기는 슉슉이가 들려주는 영화 이야기입니다. 기대해주세요!

슉슉이는 굿네이버스 입사 5년차로 큰 눈의 소유자로 미소가 아름답다. 현재 그는 e나눔팀에서 온라인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전정성있는 기획을 꿈꾸며 오늘도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2011/10/06 11:47 2011/10/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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