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쿤의 NGO에서 남자로 살아가는 법은 지극히 주관적인 취향과, 체질과 식습관에 의거하여 느낀점을 쓰는 것이니 참고하시고 재미있게 읽어주시 길 바랍니다^^

신쿤에게 음식이란, 허기진 배를 달래는 용도일 뿐!
저 신쿤에게 음식이란, (조금 과장해서^^;) 아침, 점심, 저녁 세끼로, 허기진 배를 달래는 용도입니다.
세끼 식사마저도 엄청난 속도로 음식을 흡입한 후, 배가 찬다 싶으면 숟가락과 젓가락을 바로 내려놓고 바로 의자에 기대어 일행의 먹는 모습을 지켜보는(입까지 짧죠?ㅠㅠ) 전형적인 마른체형의 남자의 모습이죠.
이렇기 때문에 굿네이버스에 입사 후 가끔 있는 간식시간에도 마찬가지로 잘 먹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군대에서도 훈련생 1~2주차에는 초코파이를 잘 먹지 않지만 3주차 부터는 초코파이의 양에 따라 나의 종교 정체성 까지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 같아요.^^
아직은 어색한 ‘간식타임’
업무를 하다 보면, 가끔씩 팀원 분들과 간식을 함께 먹으며 잠시 쉬며 동료애를 쌓기도 합니다. 신쿤의 왼쪽에 앉아 있는 동료는 떡볶이를 거의 매일 흡입(?)할 정도로 떡볶이를 좋아합니다. 간식시간에 떡볶이 한 번 먹어보라며 권유하곤 했지만, 입이 짧은 신쿤은 그럴 때마다, “괜찮습니다^^" 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곤 했답니다.
이러기를 6개월여, 입사 때의 열정과 체력이 조금씩 고갈될 찰나, 바쁜 일상 중에 오랜만에 간식시간을 가졌습니다. 메뉴는 옆 동료가 사랑하는 떡볶이와 튀김! 평상시에는 입에도 대지 않는 음식이었지만, 그날따라 유난히 허기가 져, 신쿤은 떡볶이를 향해 젓가락질을 시작했습니다.

28년 만에 처음 깨달은 ‘맛있는 떡볶이’
팀원들과 함께 잠깐의 휴식을 즐기는 자리에서, 제가 떡볶이를 입에 넣는 순간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감탄사, “우와 맛있다”. 먹는 건 사치라고 생각할 정도로 미식가와는 거리가 멀었던 신쿤은, 태어난지 28년 만에 떡볶이의 참 맛을 그날 느꼈습니다.
“아...이래서 동료 간사가 떡볶이를 매일 흡입하는구나..”
떡볶이를 향한 신쿤의 감탄에 더욱 기뻐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팀원들 이었습니다. 항상 입짧은 신쿤을 걱정했던 팀원들은, 이제야 간식타임의 묘미(?)를 즐길 수 있게된 신쿤을 보며 잔잔한 미소를 지어줬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 해줬습니다.
“너도 이제 NGO사람 다 되었구나”
(글 쓰는 지금도 배에서는 간식 넣어달라고 자꾸 소리치네요. 지금은 오후 다섯 시^^;)

간식타임의 묘미는, 팀원들과 함께하는 달콤한 분위기!
간식 먹는 것이 이제는 익숙해져서 혼자 집에 있을 때에도 간식을 먹곤 하지만, 혼자 먹을 때는, 같이 먹는 것 보다 아무래도 그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쓰며 다시 한 번 생각되는 것은, 아마 음식의 맛과 종류 보다는 팀원들과 함께하는 그 분위기가 더 달콤하고 맛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오늘 맛있는 간식으로 친구, 부모님, 연인, 팀원들과 함께 행복한 간식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 바로 실천해보세요!^^
# 신쿤의 이야기는 다음 편에도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