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에 해당되는 글 2건

  1. 두뇌 발달을 위한 영아기 놀이 2012/03/07
  2. [굿네이버스] 나의 부모 되돌아보기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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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똑똑한 사람이 되서 이 사회에서 성공적이 삶을 살길 원한다. 특히 내 자녀는 나보다 더 똑똑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랄 것이다. 그러면 똑똑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뇌의 발달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뇌는 인식하고, 사고하고, 판단하는 등의 의식 활동과 감정이나 행동 더 나아가 고차원적인 정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모든 활동은 뇌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뇌를 알고 그에 따른 교육을 하면 우리 아이들도 똑똑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교육학뿐만 아니라 의학, 심리학 분야에서 인간의 뇌 발달과 관련하여 수많은 연구를 해왔다. 많은 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뇌 발달은 경험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고 결국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환경은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러면 영아기에 있어서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환경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첫째, 부지런한 손놀림을 시켜라. 뇌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이을 관할하는 부분이라고 한다. 손가락의 움직임이 얼마나 정교한 정보처리를 요구하는지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젓가락을 사용하여 머리가 좋다는 말을 많이 하는 이유도 다 그 이유인 것이다. 따라서 영아와 함께할 수 있는 손놀림 놀이는 잼잼, 곤지곤지, 손으로 콩주어 담기, 밀가루 반죽놀이 등을 할 수 있다.

둘째, 스킨십을 해라. 피부는 뇌와 형제간이며 '제2의 뇌'라고도 한다. 뇌와 풍부한 신경회로로 연결된 피부는 아주 약한 자극도 뇌에 잘 전달된다. 따라서 영아를 업고, 안아주는 것에 그치지 말고 끊임없이 만지고 쓰다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스킨십에 많은 아이들은 병에 대한 면역력도 높아 그 흔한 감기에도 잘 안 걸리게 된다. 엄마와 서로 신체 부위 주물러 주기 놀이, 코코코코 눈(신체 알아맞히기) 놀이, 구대기 놀이(마주보고 앉아서 다리를 교대로 끼어 넣고 일대기, 이대기~~) 등을 할 수 있다.

셋째, 다양한 종류의 맛과 모양의 음식에 노출시켜라. 손이 뇌에서 넓은 부위를 차지하는 만큼 입과 혀도 뇌에서 넓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맛과 모양이 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뇌 발달과도 연관된다고 할 수 있다. 그에 따른 놀이는 맛보기 놀이(다양한 맛 알아맞히기), 여러 가지 국수 놀이(한 가지의 국수에 짜장, 카레, 토마토 소스 등을 넣어 맛보기) 등을 할 수 있다.

넷째,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게 하라. 학습지로, TV로, 컴퓨터로 들어오는 정보들은 영아들에게 시각적 자극만을 제공하고 수동적 학습 형태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영아의 교육방법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직접 보고 만지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한 가지 사물을 여러 각도에서 보고 느끼고 생각하게 하여 종합적 사고 기능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에 따른 놀이는 다양한 종류의 촉감놀이(비닐, 헝겊, 솜, 돌멩이 등 만지기), 후각놀이(다양한 냄새 알아맞히기), 청각놀이(다양한 소리 알아맞히기) 등을 할 수 있다.

2012/03/07 15:25 2012/03/07 15:25





사람은 누구나 결혼을 했든, 하지 않았든 상관없이 부모라는 존재에게서 태어납니다.
과연 부모란 어떤 존재일까? 과거 권위주의적이고 지배적인 부모의 모습부터 요즘의 헬리콥터부모(hellicopter parent)나 미국에서 새롭게 등장한 스텔스바머 부모(stealth bomber parent)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모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모습은 그 끝을 알 수가 없습니다. 현재 부모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때 우리는 한 번쯤 나의 부모는 어떤 모습이었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굳이 학습이론에서 주장하는 모방학습이니 관찰학습이니 하는 거창한 이론을 대입하여 생각하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현재 모습이 자신들의 부모와 많이 닮아있다는 것을 실감하곤 할 것 입니다. 어머니의 친구가 전화했을 때 아들이 받으면 마치 남편인줄 알고 깍듯하게 존댓말을 하면서 친구인 엄마를 바꿔달라고 한다든지, 딸이 받으면 갑자기 친구 대하듯 수다를 늘어놓으면서 대화를 시작하곤 하여 자녀들을 당황하게 했던 기억들이 모두 한 두 번씩은 있을 것 입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부모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우리도 모르게 부모의 모습을 은연중에 보고 배우게 되었던 것 입니다. 부모가 올바른 대화법을 사용하고, 부모가 자녀들을 친구처럼 대해주었다면, 반대로 부모가 체벌을 주요 양육수단으로 사용했다면? 부모가 자녀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면서 대해주었다면, 반대로 자녀를 하나의 부속물로 취급했다면? 부모가 자녀에게 충분한 발달적 자극을 주면서 키웠다면, 아니 필요한 식사도 제 때 주지 않았다면? 부부관계가 좋았다면, 아니 반대로 나빴다면? 우리는 부모의 그런 모습을 나도 모르게 배움으로써 훗날 지금의 부모가 되었을 때 부모가 했던 모습을 나도 모르게 드러내면서 부모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러니 아동학대는 늘 대물림하면서 악순환을 거듭하는 것이고, 호된 시집살이를 했던 시어머니가 호된 시집살이를 시킨다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것 입니다.

잠시 나의 어머니를 생각해보았다.
나의 어머니는 늘 집안을 깨끗하게 정리정돈하고, 청소도 수시로 하고, 당시 유행했던 스테인레스 그릇을 일주일에 한 번씩 찜통기와 같은 커다란 그릇에 넣어 푹푹 삶아 얼마나 깨끗한지 그릇에 얼굴을 비추면 거울처럼 얼굴이 그대로 보일 정도로 반짝반짝 광이 나게 하셨습니다. 이런 어머니를 보면서 나는 마음속으로 내가 커서 결혼하여 주부가 된다면 절대 나의 어머니처럼은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곤 했습니다. 여자가 결혼하면 반드시 집안에서 가사 일만 해야 한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고-물론 어머니 자신도 여자는 결혼하면 당신처럼 살아야한다고 이야기하신 적은 내 기억에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심지어 결혼을 꼭 해야만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뭔가 세상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나의 모습은 어떤가?
나의 어머니처럼 절대 살지 않겠다고 그렇게 다짐을 했건만 가만히 있을 때 바닥을 청소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나도 모르게 놀라곤 합니다. 며칠 전에는 화분의 잎사귀가 말라가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벽 두 시까지 화분의 잎사귀를 모두 정리하고서야 잠자리에 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이런 나의 행동은 절대 나의 어머니를 닮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던 다짐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게 합니다. 그저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던 나의 어머니의 모습만이 있을 뿐입니다.

어떤가, 이 글을 쓰는 나만 이럴까?
자신의 부모 모습이 싫어서 부모와 정반대의 모습으로 자녀들과 상호작용하면서 부모역할을 하고 있는가? 이제, 우리는 우리의 부모 모습을 되새김질하면서 나의 자녀들에게 어떤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나의 부모모습이 좋았다면 부모보다 더 좋은, 최소한 부모만큼의 좋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자. 반면, 나의 부모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나의 부모가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내 자녀에게 보여주기 위해 바람직한 부모역할을 좀 더 배우고 노력하는 나 자신이 되어봅시다. 무조건 '우리 부모가 그랬으니까', '우리 부모가 했던 방식이니까'의 생각에서 벗어나서 보다 발전적이고 자녀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는 부모가 되는건 어떨까요?

2011/08/10 13:42 2011/08/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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