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 해가 열흘 남짓 남았습니다. 오늘은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고민하다가, 올 한해 너무나도 이슈가 되었던 영화 써니(Sunny)’에 대해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연말, 크리스마스 배경의 영화는 아니지만 친구들간의 우정과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죠?^^ 슉슉이와 함께 소중한 친구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2% 부족했던 삶이 채워지기 시작하다!

                                                  < 영화 '써니' -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

2011년 5월 개봉하여,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써니’ 슉슉이도 이 영화를 꽤나 재미 있게 , 또 감동적으로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의 시작은 한 평범해 보이는 가정집. 부족한 것 없어 보이는 주인공 나미의 집 풍경과 함께 우리들의 일상과 비슷할 것 같은 이야기가 펼쳐 집니다.

부유한 집에서 남편과 딸과 함께 살고 있는 나미의 삶.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사춘기에 접어들어 냉랭한 딸과 출장과 일로 바쁜 남편 사이에서 나미는 무언가 모를 헛헛함을 느끼게 된답니다. 엄마, 아내로써의 오래되고 익숙한 삶… 언뜻 우리들의 엄마가 생각나는 장면 이지요..^^

평범하지만 2% 부족했던 나미의 삶은 엄마를 간호하러 갔던 병원에서 고등학교 친구 ‘춘화’를 만나면서 한 아이의 엄마도, 한 남자의 아내도 아닌 나미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내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찾기위해…

                                                    <  영화 '써니' -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

병원에서 만난 친구 ‘춘화’는 다름아닌 써니의 리더, 하지만 안타깝게도 말기 암 환자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춘화의 부탁..바로 ‘써니 멤버들을 찾아 달라’는 부탁입니다. 영화는 자연스럽게 써니의 7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고, 나미는 고등학교 시절 써니와 함께했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진덕여고 의리 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장미’, 입만 열면 욕이 나오는 ‘진희’,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은 ‘복희’, 괴력의 문학소녀 ‘금옥’, 예쁘지만 차가운 ‘수지’ 그리고 이들의 새 멤버가 된 벌교에서 전학 온 ‘ 나미’. 개성 넘치는 7명의 멤버들은 언제까지나, 평생 함께하자는 다짐과 함께 ‘써니’를 결성하게 되고, 의리와 우정으로 똘똘 뭉친 그들만의 이야기들을 만들어 나갑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써니의 이야기 속에서 나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것 에서 나오는 거겠죠?
80년대가 배경이긴 하지만, 80년대에도, 90년대에도 친구들의 추억과 우정은 존재하니까요^^ 슉슉이도 이 영화를 보면서 연락이 뜸 했던 나의 친구들을 새록새록 기억해 내었답니다. 생각해보니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사소한 일에 울기도하고 웃기도 하며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어 갔더라고요.

너와 나를 하나로 묶어주는 것! ‘추억’

                                                     < 영화 '써니' -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

영원히 함께 할 것 같았던 ‘써니’는 학교 축제 때, 뜻밖의 사고로 인해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그 이후 25년 동안 각각
다른 자리에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춘화’와 ‘나미’의 만남으로 25년 만에 이루어진 친구들과의 상봉은 그리 화려하지도, 또 평탄하지도 않았지만, 그들은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춘화’가 입원한 병원으로 모이게 됩니다.

예전의 풋풋함도, 발랄함도 바쁜 삶 가운데서 잊고 산지 오래였지만, 얼굴을 마주하자마자 예전 그 모습 그대로 돌아가 지금의 삶을 나누게 된 써니… 7명이 모두 모였으면 좋았겠지만, 친구를 찾으려는 나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7명 전원이 모이지는 못한 채 춘화의 장례식 장에서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역시 의리 짱 ‘춘화’는 써니 멤버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하나씩 남겨주며 이들을 다시 한번 써니로 묶어 주는데요…

25년간의 세월을 훌~~쩍 넘을 수 있는 힘! 이들을 다시 하나로 묶어주는 힘! 
바로 함께 만들었던 ‘추억’일 거라고 슉슉이는 생각했습니다.


                                                    < 영화 '써니' -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

여러분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은 언젠가요? 그리고 그 순간 어떤 사람이 나와 함께 하였던가요?

매해 연말이면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죠? 고마운 사람들 미안한 사람들 그리고 추억을 함께 만든 소중한 사람들…^^

영화 써니를 리뷰하며 슉슉이는 다시 한 번 새롭게 나의 소중한 친구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퇴근 길에는 가장 찬란한 순간 나와 함께했던 내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 보려 합니다.

여러분도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 잊고 있었던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연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2011/12/21 14:46 2011/12/21 14:46


안녕하세요! 굿네이버스 블로그를 통해 내가 본 좋은 책과 영화 이야기를 들려 드리는 슉슉이 인사 드립니다. 문화산책 4번째 글을 쓸 때가 되니, 벌써 아침, 저녁 쌀쌀한 바람이부는 가을이 왔네요.
오늘은 슉슉이가 최근에 읽은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너무 유명한 책이라 읽으신 분이 많으실 듯 해요. 그때 그 감동을 함께 기억하시며 슉슉이의 문화산책시작합니다.

집 앞 카페에서 만난 삶의 여유


한가로운 어느 여름날 주말 오후

간만에 집에서 쉬던 슉슉이는 화창한 날씨와 여유로운 시간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집 앞 작은 카페로 향했습니다.

 

빈 손으로 지갑 하나 들고 향했던 카페에서 무엇을 할까고민하던 중,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푹신한 소파 자리에 앉아 카페에 비치된 책들을 쭉 둘러보았습니다.

 

슉슉이의 손에 들린 책은 잡지책, 에세이, 그리고 바로 이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얇은 두께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한 제목에 익숙해서 들고 온 책이었지만, 역시 슉슉이의 손은 잡지책에 가장 먼저 갔답니다. 잡지책을 대충 훑어본 뒤 이 책을 읽기 시작했고,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는 내용에 앉은 자리에서한 번 도 눈을 떼지 못한 채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견해

‘ 죽으리라는 걸 안다면, 언제든 죽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둘 수 있네. 그게 더 나아. 그렇게 되면 사는 동안 자기 삶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살 수 있거든…어떻게 죽어야 할지를 배우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배울 수 있다네.’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中 > 

 

이 책은 루게릭 병에 걸려 하루하루 마비되어가는 근육과 함께 삶과 죽음의 문턱에 선 사회학 교수인 모리 슈워츠와 화요일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던 제자 미치 앨봄이 주고 받은 이야기로 내용이 전개 됩니다.

 

죽어가는 병에 걸렸지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삶의 밝은 면에 대해 끄집어 내는 것에 탁월한 모리 교수. 그리고 그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인생의 많은 부분을 깨닫게 된 제자 미치.

 

이 둘의 이야기 속에서 슉슉이도 삶에 대한 새로운 자세와 여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리 교수가 했던 모든 말들이 하나하나 마음에 담아 졌지만, 그 중에서도 슉슉이가 함께 나누고 싶은 몇 가지 문구와 소감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




‘ 난 나이 드는 것을 껴 안는다네.. 삶에서 의미를 찾았다면 더 이상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아. 앞으로 나가고 싶어하지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하지. 아마 65살이 되고 싶어서 견딜 수 없을 걸… 사실 내 안에는 모든 나이가 다 있네. 난 3살이기도 하고, 5살 이기도 하고, 27살 이기도 하고, 50살이기도 해. 그 세월들을 다 거쳐 왔으니깐…’


슉슉이의 나이도 이제 서른
.

아직 30, 40, 50대를 살아보진 못해서 모르지만 이제 서른인 제가 입버릇처럼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그때가 좋았지… 20살로 돌아갈 수 있다면…’ 입니다.

 

나이가 적든, 많든 모두 인생에서 자기가 돌아가고 싶은 때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라 받아 들이며 살아왔었고요

 

하지만,

죽음을 앞둔 모리 교수는 65세의 나이에, 그것도 죽음을 앞두고 삶의 의미를 찾았다면, 더 이상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말을 합니다. 슉슉이는 모리교수의 이야기를 읽고 나서야,

내가 입버릇 처럼 했던 말이 내 삶에서 얼마나 의미 없는 말이며 시간들 이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나이 드는 것을 껴 안는다는 것,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으며 65세가 되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것이 무엇일지조금씩 생각해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는 언제 살아 있다고 느끼는가?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영화 포스터>

'타인에게 뭔가를 주는 것이야 말로 내게 살아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지. 자동차나 집은 그런 느낌을 주지 않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으로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해'


모리 교수는 우리가 살면서 일반적으로 추구해 나가는 돈과 재물에 대해서도 다른 견해를 이야기 합니다. 저도 좀 더 좋은 집, 좀 더 좋은 차, 좀 더 예쁜 얼굴로 물론! 만족을 느끼는 일반적인 사람 중에 한 명 이지만, 모리교수의 이야기를 읽고 내가 자동차, , 내 모습을 보며 살아 있다는 기분을 느꼈는가? 그럼 나는 언제 살아있다고 느끼는가?’ 에 대한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모리 교수는 타인에게 무언가를 주는 것에서 살아 있다는 기분을 느꼈다면, 슉슉이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 속에서 살아있는 기분을 느낀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나는 언제 살아 있다고 느끼는가…?’



 

삶의 여유와 의미


사람들은 인생에서 의미를 찾지 못해서 맨날 그것을 찾아 뛰어다니지. 그들은 다음에 살 차, 다음에 살 집, 다음에 들어갈 직장 생각을 해. 그리고 그런 것들 역시 공허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또 계속 뛰는 거야. 다음 것을 찾아서. ‘

 

슉슉이에게 수 만가지 질문을 스스로 하게 만드는 모리교수의 이야기들.

나에게 던지는 이번 질문은 무엇을 위해 뛰는가 ? ‘ 였습니다.

나의 직장에서 나는 무엇을 위해 뛰는가 ? ‘ ‘ 나의 가정에서 나는 무엇을 위해 뛰는가 ?’


내 삶에서 너무 익숙해 져버린 생활과 패턴 속에서 처음에는 진정성과 목표 의식을 가지고 달려 왔지만
, 어느 순간 돌아보면 정말 모리 교수의 얘기처럼 다음에 살 차, 다음에 살 집 등을 위해 뛰고 있는 건 아닌지

 

정신 없이 바쁘게 일하며, 생활하고 있을 때 오히려 내가 가는 방향이 맞는지 돌아보는 여유가 지금 슉슉이에게, 그리고 여러분들에게도 필요한 시간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슉슉이의 문화 산책 4-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었는데요 , 어떠셨나요?

약간은 주제가 무거웠나요? ^^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으셨겠지만, 혹시 아직 안 읽으신 분들은 이 가을 슉슉이의 문화산책과 더불어 따뜻한 책 한 권 읽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 슉슉이의 문화산책다섯 번째 이야기는 슉슉이가 들려주는 영화 이야기입니다. 기대해주세요!

슉슉이는 굿네이버스 입사 5년차로 큰 눈의 소유자로 미소가 아름답다. 현재 그는 e나눔팀에서 온라인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전정성있는 기획을 꿈꾸며 오늘도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2011/10/06 11:47 2011/10/06 11:47


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서 인사를 드리는 슉슉이 입니다.
슉슉이의 문화산책’을 혹시… 기다리셨나요? ^^
오늘은 남녀노소 모~두 보고 나면 행복해 지는 영화, 재미도 있지만 심오한 진리가 담겨져 있는 감동 스토리
‘쿵푸팬더2’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기대되시죠?^^)
슉슉이와 함께 잠시 머리를 식히는 시간 가지시죠!


그분이 돌아오셨다! 쿵푸팬더 2

‘쿵푸팬더1’을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슉슉이는 ‘쿵푸팬더 2’의 포스터를 보자마자 개봉일만을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드디어 개봉! 고민할 새도 없이 바로 영화 예매 사이트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나오는 익살스러운 포의 표정을 볼 때마다 영화를 볼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죠!


진정한 용의 전사가 되는 길!

2편의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요? 1편에서 정말 갖은 노력과 고생 끝에 결국 용의전사가 된 포는 무적의 5인방과 함께 평화의 계곡을 지키며, 진정한 용의 전사로 거듭나기 위해 시푸 사부와 함께 쿵푸 수련에 매진을 하게 됩니다.

영화 초반, 시푸 사부와 함께 수련을 받는 포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 하지만, 바로 이 장면, 사부와 포의 대화 속에서 앞으로 이 영화를 이끌게 될 한 단어가 등장하게 되죠.  

“inner peace ” ( 내면의 평화  -> ‘포’는 물론 ‘내장의 평화’로 이 단어를 이해하여, 충분한~~ 내장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만두를 맛있게 먹기도 하죠^^)
바로 진정한 용의 전사가 되는 마지막 단계 랍니다.

“inner peace” “inner peace “ “inner peace “ 이 단어를 매일 입으로 중얼 거리며,
무슨 뜻인지, 어떤 경지에 이르러야 하는지도 모른 채로 매일매일 수련을 하던 ‘포’는 사부를 통해 셴 선생이
위대한 쿵푸 사부를 하나씩 없애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저 쿵푸를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포’는 무적의 5인방과 함께 셴의 성을 향해 길을 떠납니다.

‘포’의 존재를 밝혀라

드디어 셴의 성에 도착! 하지만 ‘포’는 그곳에 가는 길에 계속해서 이상한 꿈을 꾸게 되는데요,
그 꿈은 바로 ‘포의 출생의 비밀’에 대한 꿈…
아무런 정답도 방법도 찾지 못한 포는 악당 셴과 맞서는 그 중요한 순간에도 그 꿈의 한 장면이 떠올라 셴에게 번번이 지고 맙니다.
무슨 꿈일까요? 왜 포는 그 꿈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일까요?

슉슉이가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건 ‘포’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있던 어릴 때의 상처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항상 포에게는 출생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거든요~
아빠는 거위, 자신은 팬더~ 제가 포였더라도 궁금했겠죠? ^^

포는 ‘왜 자신이 버려졌을까?’ 에 대한 의문에 사로잡힙니다.
그리고 자신이 버림받는 그 자리에 있었던 셴과 맞설때마다 그 상처들이 떠올라 힘겨워 했던거죠.

inner peace’의 뜻..
슉슉이는 힘겨워 하는 포를 보며 점점 왜 ‘inner peace’가 해답인지를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Inner Peace (내면의 평화)에 도달하다

셴과의 힘겨운 싸움에 지친 포는 마음속으로 저 단어를 반복합니다.
정답은 아는데, 정답에 어떻게 도달해야 할지 모르는 포..
그러던 어느 순간!!
포는 드디어 inner peace(내면의 평화)가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바로 자신의 상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 포는 자신의 어린 시절 받았던 상처를 극복했고,
그 상처를 무기로 포를 공격하던 셴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트라우마를 극복한 포는 어떠한 상황에도, 환경에도 구애 받지 않는 진정한 내면의 평화에 이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본 후 – 우리 모두 Inner Peace!

슉슉이는 영화를 좋아하지만, 그 중 애니매이션을 참 좋아합니다.

애니매이션이 좋은 이유는 재미와 감동, 그리고 인생의 교훈을 아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점 인데요, 이번 영화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죠? 물론 상처를 안받고 살면 가장 좋겠지만^^

사람은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각각 다르긴 하지만, 상처를 받고 또 극복하면서 살아가는 존재 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상처가 나에게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겠죠

슉슉이의 생각에

그 상처를 약으로 만드는 것도, 독으로 만드는 것도 모두 나의 선택이자 몫 인 것 같습니다.^^

약으로 만드는 방법은 바로!! “inner peace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 인 것 같아요.

 

영화를 본 이후 저는 재미있는 현상을 하나 발견했는데요?

저의 메신저 친구들의 대화 명이 하나, inner peace로 바뀌는 현상 이었어요 ^^

속으로 아~~ 모두 이 영화를 봤구나..하고 생각했죠.

지금은 영화 개봉한지가 좀 지나서 모두 다른 대화명으로 바꾼 상태이지만,

여전히 그들의 마음 속에, 그리고 제 마음속에 강한 한 마디는 남아 있답니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내 안에 있는 나도 모르는 상처가 올라와 나를 힘들게 할 때

한번 크게 웃으며 외쳐 보시겠어요? “ Inner Peace~~~!!! “

 

슉슉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사진출처_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3411]


다음 ‘슉슉이의 문화산책’ 네번째 이야기는 ‘슉슉이가 읽어주는 책 이야기’ 입니다. 기대해주세요! 
슉슉이는 굿네이버스 입사 5년차로 큰 눈의 소유자로 미소가 아름답다. 현재 그는 e나눔팀에서 온라인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전정성있는 기획을 꿈꾸며 오늘도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2011/06/29 18:21 2011/06/29 18:21



지난달, 슉슉이의 문화산책1편을 기억하시나요? 영화 ‘울지마 톤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렸습니다.
오늘은 슉슉이가 읽은 책 한 권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다소 딱딱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만 하는 이야기.. 바로 ‘왜 세계의 절만은 굶주리는가?’ 라는 책입니다. 딱딱하지 않게 여러분에게 잘~ 전달되어야 할텐데요…^^ 지금부터 그럼 슉슉이의 문화산책 2편을  시작합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나에게 던져진 새로운 질문 


 




책 제목만을 듣고 들었던 생각은 절반 ..?’ ‘ 굶주림..?’

절반이나굶주린다고 ? ‘ 였습니다. 절반이면 전 세계 인구가 60억이라고 했을 때 30이 되는 인구.
정말
30억의 사람들이 지금도 굶주리고 있을까요?

이 책 저자에 의하면 답은 YES 입니다.

슉슉이는 NGO에서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빈곤아동들,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하고, 아픈데 치료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왜 이 아이들이 굶주릴 수 밖에 없을까?’ 라는 질문을 하기보단,
‘어떻게 하면 이 아이들을 도울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주로 했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왜?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조금 찾을 수 있었습니다.


유엔 식량 특별조사관이 자신의 아들에게 들려주는 기아의 진실

이 책의 저자인 ‘장 지글러’는 자신의 아들 ‘카림’에게 이야기를 하듯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아의 진실을 알려줍니다. 아들에게 하는 부드러운 말투에 담겨진 어쩌면 무섭고 가슴 아픈 이야기들. ‘장 지글러’는 말하는 기아의 원인은 대부분 각 나라의 구조적인 문제, 신 자유주의의 모습, 그리고 부자들의 이기심 정도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에 나온 많은 부분들이 마음에 남았지만, 여러분 에게는 제가 느낀, 또 경험한 이야기를 살짝 들려 드리겠습니다.



부자들의 쓰레기는 가난한 사람의 먹을거리!


 

또 다른 문제는 제 3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속에서 갉아먹는 기생충들이야

아빠가 연구실에 붙여 놓은 사진 기억하니 ?

누더기 차림에 슬픈 눈을 한 맨발의 두 사내아이가 쓰레기더미 앞에 쪼그리고 있는 사진 말이야. 촬영지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한 쓰레기장이지

어디선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쓰레기 산을 현지에서는 스모키마운틴이라고 부른단다.

이런 쓰레기 더미 옆에는 파야타스라고 불리는 빈민촌들이 들어서 있는데, 30만 명이 거주하고

있고, 그 중의 4분의3이 실업자야.

이곳은 공기가 나쁘고 쥐나 모기가 들끓고 폐병이나 피부병이 심하지..

 

세계 곳곳에서 수백만의 빈민이 부자들의 쓰레기로 연명하고 있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슉슉이는 얼마 전 필리핀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필리핀은 굿네이버스가 2008년부터 사업을 하고 있는 국가 인데요, 필리핀을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가장 많이 떠오르세요?

보통 마닐라, 세부, 보라카이 등 유명한 관광지를 떠올리게 마련인데요, 화려한 관광지와 수도 그 이면에 가려져 있는 지역. 바로 책에 나온 빈민촌, 파야타스와 쓰레기로 연명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진-왼쪽부터, 필리핀 마닐라 쓰레기장 근처의 마을, 필리핀 마닐라 도심 전경 >


이 지역을 방문 하였을 때 정말 충격적이었던 사실은 이곳의 주민들, 그리고 아이들이 먹는 음식과 옷, 생필품 등이 모두 쓰레기장에서 쓰레기를 뒤져 얻은 것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이곳의 아이들은 장난감과 옷은 당연히 쓰레기 더미에서 얻고, 너무 배가 고플 때는 음식쓰레기 중 깨끗한 것을 골라서 먹기도 합니다. 부자들이 버린 쓰레기가 모이는 그곳.. 그곳에 또 다른 삶이 정말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 사진-왼쪽부터, 쓰레기에서 찾은 인형을 가지고 노는 아이, 빈병을 되 팔기 위해 매일 더러운 물에 병을 씻는 아이들, 사진-굿네이버스>


이들의 삶이 더 큰 문제가 되는 이유를 저자는 ‘구조적 기아’로 정의 하고 있습니다.
‘구조적 기아’란 배고픔과 굶주림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먹는 음식쓰레기로 인해 그들이 기생충, 질병, 전염병 등에 감염되게 되고, 그것이 한 세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대를 거쳐서 대물림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슉슉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말한 기아의 문제가 구조적인 문제, 사회의 문제, 부자들의 이기심 때문이라면, 도대체.. 국제 구호개발 NGO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또 나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과연 해결 될 수는 있을까? “

이 책에서 저자는 여러 가지 해결책을 주고 있지만 그 중 제 마음에 와 닿았던 한 마디는
“다른 사람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낄 줄 아는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의 의식변화에 희망이 있다.” 입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그리고 굿네이버스가 하는 일이 ‘사람들로 하여금 다른 사람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끼게 하는 일’이기에, 나의 작은 힘과 노력이 모여 언젠가는 지구촌의 기아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 봅니다.
 

마지막으로. 쓰레기 더미 위에서도 너무 천진하기만 한 아이들의 웃음 속에서 작은 희망을 발견하였음을 말씀 드리며 이만 슉슉이는 물러갑니다..^^

                         <사진- 필리핀 마닐라 쓰레기장 근처의 마을 아이들 모습, 사진-굿네이버스>

슉슉이가 드리는 굿네이버스 사업 tip!!


굿네이버스 필리핀은 현재 쓰레기장이 위치하고 있는 산이시드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기 위하여 1년에 두 차례씩 정기건강검진 실시하고 의약품, 비타민제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업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위생보건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한 우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음 3편에서는 ‘내 마음속에 들어온 영화 한편 ‘이 이어집니다.



슉슉이는 굿네이버스 입사 5년차로 큰 눈의 소유자로 미소가 아름답다. 현재 그는 e나눔팀에서 온라인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전정성있는 기획을 꿈꾸며 오늘도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2011/05/18 13:22 2011/05/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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