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마미는 지금 굿네이버스 입사 5년차이지만, 누구나 신입시절은 있기에..유난히도 실수가 많고 하루 하루가 다이나믹했던 신입시절을 떠올려보았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전설처럼 전해지는 굿네이버스의 재미난 <신입기>도 함께 소개할께요^^ 출~바알!
연말~ 캠페인과 함께한 하루하루
갓 입사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저에게 찾아온 그 이름. 바로 <캠페인>이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연말이면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즐겁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시민들께 도움이 필요함을 알리고, 캠페인에 참여도록 독려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희망트리 캠페인!!

당시 희망트리 캠페인은 명동과 강원도에서 진행되었는데, 우리 2007년 신입직원들은 조를 짜서 길거리 모금을 진행하였습니다.
"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봅시다!!"
"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한 생명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참, 열심히도 외치고 외쳤던 우리 굿네이버스 동기들. 명동에 나간 날은 12월 중에서도 가장 추운날! 정말이지 추웠습니다ㅠㅠ 하지만, 다른 기수보다 잘해내리란 다짐과 함께, 왠지 가슴깊이 끓어오르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명감과 열정 하나로 그 추위를 씩씩하게 이겨냈습니다. 그리고 끝나고 난 후 쿨럭~ 훌쩍!! 감기로 고생한 직원들이 꽤 있었습니다ㅋㅋ 하지만 돌아보면 참 멋지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전화와 사투를 벌이다!!
누구나 신입시절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전화응대라고 합니다. 저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굿네이버스 사업운영부 000 간사입니다"
"네~~~ 근데, 죄송한데 누구시라고요?"
이즘되면 상대방은 아~ 이 친구 신입이구만..감을 잡으시겠죠^^ 저는 특히나 당시 국내지부를 총괄하는 부서에서 일했는데요, 굿네이버스는 전국지부 네트워크가 있어서 매일 인력배치현황 주소록을 붙들고 체크, 또 체크하곤 했습니다. 간사, 대리, 과장님...많은 분들의 직급을 헷갈리는 것도 저의 단골 실수중에 하나였죠. 기관에서 전해져오는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들려드릴께요!

저보다 선임이신 한 분의 병아리 신입시절. 문득 당시 굿네이버스 이사장님께 전화가 왔더랬습니다.
"여보세요~ 나 이사장이예요. 회장님좀 바꿔주세요!"
"네? 누구시라구요? 저희는 이 사장(이씨성을 가진..사장님;;)님은 안계신데요.."
이사장님을 이씨 성을 가진 사장님으로 오해한 직원분ㅠㅠ 지금이야 즐거운 에피소드이지만, 당시 직원은 얼마나 식은땀이 흘렀을까요. 일단 성함을 정확히 안밝히시고 편하게 말씀하신다면, 기관의 어른이려니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하겠지요^^
사랑과 관심으로 무럭무럭..이제는 나의차례!
실수도 많고, 조금은 고집스러운 성격에 선임을 힘들게도 했던 저.
골드마미가 어느덧 선임이 되어, 후임에게 피드백도 주고 결재도 하는 중간관리자가 되었습니다. 되돌아보면 참 부족한 저에게 늘 따스한 위로를 해주시고, 때로는 호된 질책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직원이 되도록 지도해주셨던 본부장님, 팀장님, 대리님들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한 없는 감사와 고마움을 느낍니다(정말이랍니다 ^^ㅎㅎ).

이제는 굿네이버스 온라인 홍보와 모금을 담당하는 e-나눔팀의 선임으로서, 또한 굿네이버스 신입직원의 선배로서 후임들에게 받았던 소중한 기억과 노하우들을 되돌려 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팀장님이나 부장님이 제 글을 보신다면 '아이구..귀엽네' 라고 생각도 하시겠지만, 또한 저와 똑같이 조금은 힘든 신입시절을 보내는 분께는 작게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신입시절 제게 많은 가능성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존중해주고 격려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무엇이든지 부딪혀보고, 경험하고, 많은걸 느껴보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과 보물이 되돌아 올 것입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