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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쓰레기를 줍는 소녀, 방글라데시의 9살 시마 이야기 2012/02/09



 방글라데시의 한 거리. 매캐한 매연과 정신 없이 울려 대는 경적들 속에서 쓰레기자루를 들고 거리를 헤매는 한 소녀를 만났습니다. 쓰레기를 주워 생계비를 버는 9살의 소녀, 시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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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을 돌보며 아침을 시작하는 시마>


오늘도 눈을 뜨자마자 하루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 섯 가족을 버리고 집을 떠난 아빠, 그리고 갑작스레 병으로 쓰러진 엄마...  9살의 시마는 한 순간에 다섯 가족의 가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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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줍는 소녀, 시마>



“학교에 가는 친구들은 부러워요… 하지만 저는 쓰레기를 주워야만 해요”

시마는 학교에 갈 수 없습니다. 아픈 엄마를 대신해,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선 아이... 하지만 9살인 어린 시마가 할 수 있는 일은 종일 쓰레기를 찾아 걷고 또 걷는 일뿐입니다.

돈이 될 만한 굵직한 폐품들은 모두 어른들의 차지, 시마가 주울 수 있는 것들은 작은 비닐조각들과 플라스틱들... 힘겹게 쓰레기를 주워 버는 돈은 우리 돈 600원 남짓. 하루 종일 온 거리를 돌아다녀 쓰레기자루가 다 채워지지 않아 돈으로 바꿀 수 없는 날도 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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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된 하루의 보상은 고작 600원, 변하지 않는 가난이 버겁기만 한 아이>

 

 “빨리 어른이 돼 돈을 벌어서 아픈 엄마를 꼭 낫게 해 주고 싶어요.”

학교를 떠나, 가족들을 위해 선택한 힘겨운 노동의 삶. 이미 어른이 되어 버린 것만 같은 9살 소녀 시마...

꿈을 묻는 질문에도 오로지 가족들의 행복을 바라는 아이… 그런 시마가 기특하면서도 안쓰러워 시마가 꼭 갖고 싶은 것은 없는 지 물어보았습니다. 그제서야 수줍게 대답합니다. “예쁜 옷이 입어보고 싶어요.”



학교에도 가고 싶고, 예쁜 옷도 입고 싶지만…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어린 시마의 꿈은 누가 지켜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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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 14:06 2012/02/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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