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구호'에 해당되는 글 2건

  1. 아이티 현지 의료구호활동 시작한 굿네이버스 2010/01/29
  2. 사진으로 전하는 굿네이버스 아이티 강진 긴급구호 현장일지 2010/01/26




안녕하세요. 쑥냥입니다.  굿네이버스가 아이티 지진 참사 이후 한 번도 구호품을 받은 적이 없는 포르토프랭스 데미안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첫 구호물자 배분에 성공했는데요. 처음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아이티 지진 발생 2주가 지나면서 개인과 기업의 참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해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에 주목해 주세요!

 
                             사진으로 전하는 아이티 현지 의료구호활동                              

포르토프랭스의 한 지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굿네이버스 의료캠프는 주변에서는 유일한 의료캠프라고 해요. 그 모습 함께 보실까요?  (사진 -사진작가 강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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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재민들의 캠프풍경인데요. 이 이재민 텐트 안을 들여다보면 각종 가재도구를 갖춘 부엌도 있고, 가족과 같은 가축도 함께 살고 있는 텐트도 있다고 해요. 아이티 사람들의 따뜻함과 절박함을 볼 수 있는 사진인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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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진참사 이 후 처음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줄 서있는 포르토프랭스 데미안 마을 주민들 모습인데요. 현재 굿네이버스가 의료 활동이 진행 중인 난민촌은 의료캠프가 마련되지 않아 주민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고 해요. 굿네이버스가 의료캠프를 세우고 의료구호활동을 시작하자 많은 지역 주민들이 모여들어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안도감 때문일까요?  다소 겁에 질린 표정을 지닌 사람도 있지만, 밝은 모습으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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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엄마의 표정에서도, 아이의 모습에서도 그동안의 생활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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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지 의료구호활동은 굿네이버스와 긴급구호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원주기독병원과 굿네이버스 미국 지부에서 파견된 의료팀이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현재 활동 중인 난민촌에서 29일까지 의료 활동을 진행한 뒤, 의료 활동이 필요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지속적으로 구호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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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누가, 이 아이에게 이런 고통을 허락하셨나요. 발을 다쳐 의료구호캠프를 찾은 이 아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아이의 눈빛을 보면 한없이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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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지만 이곳에도 희망은 남아 있습니다. 이 아이들의 밝은 표정만 보아도 알 수 있겠죠? 살아온 날들 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이 남아 있는 아이들. 이 아이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이티 재건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세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 아이들은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현재 아이티는 식량, 식수, 의료용품 등 기본적인 구호물품과 난민 캠프 설치와 같은 긴급구호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자립과 재건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아이티가 완전히 복구되는데 10여 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향후 굿네이버스는 지속적인 물자배분과 방역, 의료 지원 등 아이티 피해 주민들에게 절실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향후 10차에 걸친 구호팀 파견과 지부 설립을 통해 아이티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장기적인 재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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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9 19:05 2010/01/29 19:05


지난 20일 아이티 긴급구호 현장에 굿네이버스 3차 긴급구호팀이 파견되었는데요.
그 현장을 사진으로 재구 성해 보았어요.


일정

20일 서울 오전 11시 -> 동경-> 뉴욕 -> 산토 도밍고 밤 12시 도착
21일 새벽 4시 산토도밍고 출발-> 국경 -> 오후 2시 포트프랭스도착 -> 1차 구호물자 배급
22일 2차 구호물자배급

사진으로 재 구성한 굿네이버스 아이티 긴급구호 현장  (사진 - 사진작가 강제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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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티 구호식량을 나르기 위한 '작전'을 세웠다. 중간에 식량을 약탈당하지 않고 무사히 현장에 도착하도록 하기 위한 '작전'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팀원들의 안전이었다.  21일 새벽 4시 아이티로 입국하는 국경인 히마니 Jimani로 출발하였고 구호식량을 실을 트럭이 속도가 느려 잠시 팀원들이 타고가던 벤을 멈추고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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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 굿네이버스 팀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벤에 동행한 도미니카 군인. 국경상황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약 100여대의 차량이 국경에 묶여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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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경에 도착했다. 국경은 구호품을 싣고 아이티로 들어가는 차량들과 아이트를 탈출하려는 아이티인들로 아수라장이었다. 굿네이버스 팀과 동행한 사진가 강제욱님은 그 모습을 이렇게 표현했다.
"마치 영화 눈먼나라들의 도시에서 본 격리수용소. 그 곳에서 탈출하려는 보균자의 매서운 눈빛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절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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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음이 급한 아이티인은 군인들의 제지를 무시하고 철조망을 넘기도 했다.  도미니카로 입국을 요구하며 국경의 철조망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아이티 인들.. 그리고 도미니카 출입국사무소 직원.. 한 아이티 여성은 신분을 증명할 여권과 도미니카 비자를 제시하며 입국시켜 줄 것을 항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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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미니카의 트럭이 국경을 넘지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새롭게 섭외한 트럭에 굿네이버스 팀원들이 구호식량을 옮기고 있다. 천가구가(4인기준) 약 2주간 먹을 수 있는 식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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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트럭에 실은 식량이 구호에 쓰인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굿네이버스 로고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했다. 국경을 넘을 준비가 완료되었다. 그리곤 국경 넘어 구호식량을 실은 트럭을.. 도움의 손길을 줄 팀원들을 기다리고 있는 이병희 국장과 통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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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국경을 넘었다. 아이티였다. 도미니카와 아이티, 두 나가라 같은 섬을 공유하고 있었지만 현재의 모습은 너무나도 달랐다. 아이티 사람들의 표정은 근심이 가득차 있었다. 국경을 넘어 만난 아이티 캠프의 팀원들. 인사도 생략하고 바로 식량 배분이 이루어질 장소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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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굿네이버스와 미군이 현장에 도착해 식량배분에 대해 논의하였다. 주민들 중 자원봉사자로 나선 사람들이 구호식량을 나를는데 큰 힘이 되었다. 배급할 구호 식량의 수를 꼼꼼히 기록했다. 다음날 다른 장소에서 이루어질 추가배급때문에 오차가 생기게 하지 않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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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구호 식량을 가구단위로 나눠줄 분량으로 재포장했다. 쌀과 콩을 한가구가 일주일동안 섭취하여야 할 칼로리로 계산해 준비했다. 재포장 작업을 마친 후 신속한 배급을 했다. 새치기를 하거나 가족대표이외의 사람들이 끼어드는 등 약간의 혼란스러움이 있었지만 큰 사고없이 배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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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지역대표자가 가지고 있는 각마을의 가족대표자들 명단을 확인 했다. 배급되는 식량이 모든 주민에게 빠짐없이 돌아가도록 철저히 명단 확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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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명단을 확인한 주민은 식량을 배급받아 돌아갔다. 애초에 계획된 동선으로 식량을 받아 집으로 돌아갔다. 식량배급 소식을 듣고 모인 주민은 군인 그리고 굿네이버스 팀원보다 100배는 넘어 보이는 수의 군중이었다. 굿네이버스 팀원 그리고 군인들은 긴장했다. 하지만 구호물품을 전달 받고 기뻐하는 주민들의 얼굴들 때문에 구호는 멈출 수 없었다.

Demiyem 지역은 무너진 가옥이 약 50%이며 대부분이 마을 공터에서 천막을 치고 생활하고 있어요.  굿네이버스는 아이티의 열악하고 시급한 식량, 식수, 의료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긴급구호팀을 추가로 파견하여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긴급한 구호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지역사회개발 사업과 자립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주거지원 사업 외에도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센터 운영을 통한 정서지원, 학교 재건을 통한 아동 교육 지원, 아동 그룹홈과 지역아동복지센터 운영, 곡물 은행 및 직업훈련을 통한 소득증대사업 등을 실시하고 아이티 구호와 재건을 위한 장기적이고 전문적인 사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회백색 돌무덤, 아이티.
하지만  다시 일어날 희망을 품고 있는 그들에게,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나눔은 지갑을 여는 것이 아닌,마음을 여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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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22:19 2010/01/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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