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땄죠^^ 경기 장면을 생방송으로 보면서 어찌나 눈물을 글썽거렸는지ㅠ 경기를 끝내자 마자 흘리는 김연아 선수의 눈물을 보며 함께 눈물 흘린 쑥냥입니다. (이렇게 마음이 약해서야ㅠ 옆에 있던 사람들이 주책이라는 눈빛을 보내 민망했던...) 우리(?) 김연아 선수는 정말 최고의 선수 일뿐만 아니라 최고의 착한 마음씨를 가진 걸로 유명하죠. 기부천사로도 알려져 있으니.. 아마 아이티 후원금도 꾀 많은 금액을 기부했다고 알고 있어요. 물론 아이티를 향한 후원의 손길은 금액이 중요한 건 아니예요^^ 그럼 오늘 쑥냥과 함께 신비의 아이티 나눗셈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 뉴시스, 김연아 선수의 눈물)

자, 쑥냥이 퀴즈하나 내 보겠어요^^  1 ÷ 2 = ? 정답은 두두두두두두~~ 바로 3인데요! 지금 쑥냥을 바라보며 '이건 뭥미?' 이런 표정 혹은 (-_-;) 이런 표정을 지으셨나요? 사실 쑥냥이 말하고 싶은 사실은 1 ÷ 2 > 3  이랍니다! 하나를 둘로 나누면 셋보다 크다는 사실이죠^^ 못믿겠다면 지금부터 주목해 주세요! 그 계산법 알려드릴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작은 사랑을 나눠요!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소개시켜 드린 내용인데요^^ 적용시켜 보도록 하죠. "나는 부자입니다."로 시작되는 편지 이야기인데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소개시켜 드릴께요. 17일 오후 굿네이버스로 편지 한통이 도착했는데요. 아이티를 위해 기도한다고, 아이트를 돕는데 써달라고 적힌 봉투 안에 5만 3500원과 중국돈 9위안, 그리고 정성스럽게 적은 편지 한 장이 들어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부자입니다."로 시작된 편지는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자신을 행복하게 한지에 대한 감사가 편지지 앞뒤로 빼곡하게 적혀있었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뿐아니죠! 강원도 원주여고에 다니는 최승연(17)양은 초등학교 때부터 모아 놓은 돈 96만원을 내놓았어요. 대학생이 되어 여행을 가기 위해 모아둔 돈인데.. 자신보다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사용하는게 맞는 것 같다며 아이티를 위해 써달라고 했죠.


2만 6천원 상당의 우표를 보내 온 김모씨, 그간 모은 용돈을 흰 봉투에 넣어 들고 온 초등학생 남매, 매일 모아 온 동전 저금통을 뜯어 아이티를 위해 써 달라고 하신 할머니.. ARS 전화를 통해, 홈페이지를 통해 작지만 너무나도 큰 나눔을 건내준 많은 손길들.. 이러한 사랑들이 내뿜은 열기로 지난 한달간 대한민국은 후끈 달아올랐다죠?^^;;









그럼 대한민국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아이티'를 향한 나눔의 손길이 가져온 결과는 무엇일까요? 굿네이버스는 지난 1월 21일,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데미안 마을에서 구호품을 전달한 이후 구호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아이티의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구호물품, 식료품, 의료품등을 전달하고 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으로 마련된 쌀과 콩은 아이티 가족 (4인기준)이 2주간 세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고, 의료품은 지진으로 인해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트 주민들을 2차 감염에서 보호해 주는데 사용되죠. 아이티의 주민 바냐(51)씨는 정말 고맙다며 굿네이버스 구호대원들의 손을 잡고 눈시울을 붉혔다고 해요. 실제 이 인사는 바로 아이티를 향해 사랑 나눔을 해주신 여러분에게 드리는 거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많은분들의 도움으로 아이티는 점차적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이 많은 것이 사실이에요. 특히 우기가 다가오기 전에 폭우를 피할 집과 홍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죠. '기부'하면 연예인 기부, 기업 기부만 생각나시나요? 나눔은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행복은 바로 '당신'이 느끼는 것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0/02/26 16:30 2010/02/26 16:30




17일 오후, 여느 날의 오후와 다르지 않았다. 모두들 조용히 업무에 집중하고 있을 때, 조용히 봉투 하나가 도착했다. 봉투 안에는 5만 3500원과 중국돈 9위안(약 1500원)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정성스레 써내려간 편지 한통이 함께 들어있었다. 편지 봉투에는 '아이티를 위해 기도합니다. 아이티 난민들에게 사랑을 전합니다.'라고 적혀 있는 편지를 받아든 순간, 보낸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가슴이 뭉클해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굿네이버스 앞으로 도착한 편지에는 작은 돈이지만 지금 자신의 전재산이라며 돈과 함께 보내왔어요.  "나는 인제 부자입니다."로 시작하는 편지 내용은 이렇습니다.  (편지 전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인제 부자입니다.
기적같은 운명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이 내일의 생존을 위해 발광하다가 총탄에 맞아 쓰러집니다.  그 거친 무리 속에서 밀려난 한 아이가 울고있습니다.

아이는 아빠도, 엄마도, 집도 모두 잃었습니다.
이 세상에 홀로 남겨졌습니다. TV 화면 속에서 그 흑인아이는 나를 마주 바라보며 슬피 울었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파 나도 함께 울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나 홀로의 첫 하루입니다.
아무도 없는, 아무것도 없는 방을 나 혼자 지킵니다. 유일하게 곁에 있어주는 건 내 자신의 전부가 들어있는 가방 하나 뿐입니다.
누가 조용히 내 집 문을 노크합니다. 머릿 속에 수많은 물음표를 그리면서 조심히 문을 열었을 때 바로 내 앞에 그 아이가 서 있습니다.

TV 화면 속에서 울던 그 흑인아이가..
망망대해 파도에 밀려 왔는지, 태풍에 휘말려 왔는지,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그러나 울음은 뚝 그쳐 있습니다. 아니, 지쳐서 울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꼭 한마디만 합니다.

"오늘 하루 밤만..."

흑인 아이는 내 손에 깨끗하게 되었지만 나 혼자인 우리 집에는 아이 옷이 없습니다.
그래서 추리닝을 입혀주니 아이가 좋아라 웃습니다.
그 동안 얼마나 배 고팠을까. 마음이 아팠지만 지금 내 집에는 라면밖에 없습니다.
냄비 한 가득 듬뿍한 라면을 둘이서 코 맞대고 먹느라니 고맙게도 아이는 맛있게 잘도 먹습니다.
TV도 없는 내 집에서 아이는 내 노래를 듣다가 잠이 듭니다.
아마도 아빠 엄마를 찾아 꿈나라로 가는가 봅니다.

방 한칸에 이부자리도 한 채인 나는 아이를 한 이불 속에 꼭 품어안고 팔베개를 해줍니다.
품 속에 잠든 아이는 가끔씩 흐느낍니다.
그러다가 문뜩 와락 나를 그러안습니다.
눈은 꼭 감은 그대로입니다.

그러면서 내 얼굴에 작고 까만 볼을 자꾸 자꾸 비비면서 "mom.. mom.. "하고 속삭입니다.
아마 꿈나라에서 정말 엄마를 만났나봅니다.
그러는 아이를 어떻게 위로해 주어야 할지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저 더 꼭 껴안아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그리고 조용히 속삭여 줍니다.
약속을 합니다.

<아이야, 잘자. 내일 아침 새 날이 밝으면 비록 내 집에는 네 손을 이끌고 함께 거닐 아름다운 정원이 없어도 창가에 이쁜 꽃을 피운 화분이 있어. 우리 둘은 그 꽃을 보면서 무지 행복하게 웃을 수 있어.  그리고 너는 오늘 밤만 아니고 내일 밤도 모레 밤도 또 그 다음 날에도 내 팔베개를 베고 "엄마"를 부를 수 있을거야. 난 부자이니까 넌 우리 집에 오래오래 나와 함께 있어도 된단다.>

깨어보니 꿈이었습니다.
꿈에서 깰 때 나는 웃고 있었습니다.
부자가 되었던 어제 밤 꿈, 그 꿈을 꾸는 동안 나는 참 행복했습니다.
꿈에서 깨어났지만 어떻게 부자가 되는 지 알았으니 나는 이제 부자입니다.

2010. 1. 28

이 작문은 제가 <문예공모>에 제출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저의 작은 후원금이 이 작문 속의 이름 모를 흑인 아이에게 사랑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작은 돈이지만 지금 저 자신의 전재산입니다.



보낸 이는 경기도 안성 하나원에 입소해 있는 탈북자 김씨.  그녀가 편지 내용의 꿈을 꾸고, 아이티를 위해 전 재산을 내놓은 이유는 그녀의 딸 때문인 듯해요. 조선일보에 의하면 김씨는 2004년 탈북해 중국에서 조선족과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중국 공안에 잡혀 다시 북송됐다고 해요. 감옥에서 지내다 풀려났고, 다시 국경을 넘었죠.



험난한 길에 아이를 데려오기가 두려웠고, 홀로 라오스와 태국을 거쳐 작년 말 한국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TV를 보던 김씨는 아이티 지진참사 현장에서 울던 한 아이를 보고, 딸 아이를 떠올렸죠. 그리고 아이티에 그 이름 모를 아이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하나원에서 사회 적응비로 매달 나오는 4만원을 아껴 기부하기로 결심한 것이죠.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저녁이네요. 지금 쑥냥의 따뜻한 마음이 여러분에게도 전달되길 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0/02/18 18:57 2010/02/18 18:57



안녕하세요 쑥냥입니다.
강진으로 아비규환에 빠진 아이티 공화국 주민들을 돕고자 하는 여러분의 관심과 따뜻한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18일 현재 성금 모금 진행 상황과  현재 아이티에서 굿네이버스가 어떻게 구호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1   Naver   해피빈 모금함 현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쑥냥이 첫 포스팅을 쓸 당시 (14일)  23명에서  현재 5,416명이 해피빈 모금에 참여해 주셨어요.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희망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보이시죠? 아직 참여하지 않으셨다면 작은 마음이라도 나눠주세요. 정말 단 1분도 걸리지 않아요! (모금 안내 포스팅 바로가기)


 2   Daum  아고라 청원 서명하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14일 쑥냥이 네티즌 서명을 할 당시 52명이었던 서명이 현재 441분이 참여하셨어요.  서명에 참여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ㅠ_ㅠ 목표인 500명이 얼마 남지 않았죠?  500명의 서명을 받으면 공식적인 모금활동을 시작할 수 있어요. 서명하는데 본인 확인 절차가 생겼지만, 단 1분이 걸리 않아요. 오늘 아침 뉴스에서 아이티 주민들이 생필품 부족으로 서로 다투는 모습을 봤는데요. 빠른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때입니다.  서명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아직 서명하지 않은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서명안내 포스팅 바로가기)



 3   직접 기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은행명 : 우리은행
계좌번호 :  1005-701-564322
입금자명 : [기부자 이름/아이티]





 4
  굿네이버스 아이티 강진 긴급구호 상황일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아이티로 구조 활동을 나선 굿네이버스가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려드릴께요. 굿네이버스 아이티 긴급구호팀 1진 4명은 지난 16일 새벽 2시 (현지시각 15일 오후 1시)에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도착하여 도미니카 주재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구호활동을 위한 NGO 등록을 완료하였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굿네이버스)


이후 구호팀은 16일 (현지시각 16일 새벽)부터 도미니카공화국과 아이티 인접 국경지역으로 이동하였고, 아이티 수도인 포르토프랭스에 안전하게 도착하였다고 해요. 긴급구조팀은 한국 NGO 단체 중 가장 먼저 피해지역에 도착해 긴급구호에 착수했어요. (모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이겠죠? 감사합니다~ 꾸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는 2개팀으로 나누어 현지조사에 착수 및 1차 긴급구호 물품 배분을 실시하고, 필요한 물자를 확보해 피해현장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굿네이버스)

      

현재 피해현장에는 식량, 식수, 의약품 등이 지속적으로 필요하지만, 피해현장 복구 및 국가행정력의 부족으로 원활한 배분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죠. 아침에 혹시 뉴스 보셨는지 모르겠어요ㅠ 식량과 물, 의약품 부족으로 약탈이 계속되자 아이티 경찰이 약탈자들에게 발포를 해 1명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현장의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물품 배분 및 구호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에요. 이를 위해 굿네이벗는 18일(월)에 한국과 미국에서 추가 인력을 현지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 연합뉴스)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강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 주민들에게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후원을 부탁드려요!!  아래 배너를 누르시면 일시적인 후원과 정기적인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0/01/18 17:08 2010/01/18 17:08


◀ Prev 1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