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사 이후 달라져버린 아이티
2010년 1월 12일. 우리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을 하고, 학교를 가고, 시장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날 이후, 우리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사망자 23만 명, 이재민 100만 명. 우리는 하루아침에 집과 학교, 직장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가슴 아픈 것은 이제 다시 보지 못할 내 가족, 친구, 이웃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깨끗한 물, 빵으로 좋은이웃이 되어준 '굿네이버스'
우리를 향한 ‘좋은 이웃’의 손길이 바삐 움직였습니다. 깨끗한 물과 따뜻한 빵으로 우리의 허기진 마음을 달래주었습니다. 작은 텐트이지만 우리들의 마음이 쉴 수 있는 쉼터를 선물해주고, 다친 아이들의 아픈 상처까지 치료해주고 있습니다. 여기는 아이티입니다.
아이티의 오늘은 '희망진행형'
2011년 1월 12일. 우리는 여전히 여기, 아이티에 살고 있습니다. 1년 전의 고통을 잊을 수 없지만, 우리 곁에는 여전히 ‘좋은 이웃’이 있습니다. 콜레라와 정치적 혼란으로 여전히 불안하지만 우리는 조심스레 희망을 이야기 합니다.
굿네이버스 아이티 장기재건 사업
- 콜레라 치료, 예방 사업(위생지원)
아이티 시티쏠레이 지역에 열악한 위생환경과 영양 상태로 인해 콜레라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우리 단체는 보건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 인력지원을 확대하여 콜레라 등의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시티쏠레이에 거주하는 아동 400명과 보건소 환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급식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아동 영양 상태를 개선시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학교건축사업(교육지원)
우리단체는 ‘Cash for Work Project’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학교 건축을 위해 필요한 진입로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이 공사는 대부분 완료된 상태입니다. 현재는 학교 건축부지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에 필요한 건물 재건축 및 신규 건물을 건축하고, 책걸상, 칠판 등의 교육 기자재 및 교복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 수도관 공사(식수 지원)
우리 단체는 아이티의 레오간 및 포르트프랭스 지역에 300세대 이상의 인원이 거주하는 지역에 식수지원을 위해 수도관과 물탱크, 펌프 등을 구입하여 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 쉘터공사(인프라지원)
우리 단체는 지진으로 붕괴된 주거지를 대신해 총 3개의 난민캠프(IDPs Camp), 약 300가구의 피해지역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는 긴급주택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종합사회복지관 형태의 커뮤니티 센터 건립 예정에 있습니다.

아이티의 내일은 맑음입니다!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못 했을 일이지만 ‘좋은 이웃’과 함께 용기를 내봅니다. 우리의 아픔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바로 우리의 ‘좋은 이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