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빙판 위에 빨간 고무다라를 태워주는 사람, 혹여 다리가 아플까 무등을 태워다니던 사람, 항상 바빠 얼굴 보기가 쉽지 않은 사람, 늦은 밤 술에 취해 들어오던 사람, 이젠 까만 머리칼보다 흰 머리칼이 더 많은사람. 그 이름 바로 '아빠'.

굿네이버스 나눔 도우미 쑥냥입니다. 여러분은 '아빠'란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쑥냥은 최근에 시작한 일요일일요일 밤에 '우리 아버지'를 보면서 눈물 흘린 기억이 떠오르네요. 여러분 모두가 아빠에 대한 기억이 모두 다르겠지만, '아빠,아버지' 그 이름만 보아도 눈물이 핑도는 건 여러분도 쑥냥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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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렇게 '아빠' 이야기로 시작한 이유는, 아빠를 위해 매일 기도하는 은비(가명)를 소개하려고 해요. 은비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 '아빠'는 2007년 수술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7.7cm의 종양이 발견도어 간암 투병 중 12월 말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어 더이상 은비의 곁을 지키지 못하게 되셨죠.  

 은비 아빠는 생전에 몸이 아파 아이들에게 좀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없는 것에 눈물지으셨어요.
 "엄마 있는 애들보다 더 밝아서 고맙지요. 애들 때문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어요. 할 수만 있다면...아이들이
먹고 싶다는 것 사주고... 하고 싶어하는 공부 다 시켜주고 싶은 맘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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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래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8살 여자아이 은비(가명)는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노는 걸 포기하고 발걸음을 집으로
향했어요. 정부 보조금으로 감당하기 힘든 치료비와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택한 '아빠'가 집에서 은비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었어요. 아픈 아빠를 위한 착한 은비(가명)의 배려였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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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빠짐없이 아빠를 위해 기도하는  은비의 새해소망은  '아빠 병 낫기. 먹고싶은 것 맘껏먹기. 그리고 아빠, 오빠, 은비 세식구가 오래오래 같이 살기'였어요. 아직 어린나이의 은비는 아빠의 죽음을 명확히 받아들이고 있지 못한 상황이지만, 아빠를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해요.  


은비와 오빠가 앞으로 보다 안정적인 생활과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경제적인 지원이 가장 필요한 상황이예요. 힘든 생활에도 더 밝은 아이, 은비(가명)의 희망에 불을 지펴 주세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굿네이버스가 여러분의 사랑을 모아 착한 은비의 기도를 들을 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은비에게 사랑 나눠주러 가기) 굿네이버스를 통해 일시적으로 모아진 후원금은 보호자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은비가 더 밝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은비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세요. 블로거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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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2 12:52 2010/01/12 12:52


2009년, 오늘이 마지막 날 이죠. 이제 2009년을 어떻게 마무리할까라는 생각보단, 2010년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더 지배적인 오후입니다. (앗! 한 살 더 먹는다는 생각에, 급 눈물이 글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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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하면 방송가 연말시상식 시청이 빼먹을 수 없는 재미죠.  하지만 요즘은 공동수상이다, 머다해서 재미가 좀 줄긴    했어요. 그래도 상을 타는 연예인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날이 될 수 밖에 없겠죠? 여러분의 최고의 날은 언젠가요?        지극히 평범한 쑥냥으로선 특별했던 최고의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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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냥과 같은 분들을 위해, 최고의 날을 만들어줄 특별한 이벤트 소개해 드릴께요.~^ ^
바로 굿네이버스에서 실시하는 ‘ ’ 캠페인이예요. 생일, 결혼기념일,
만남이 1000일 되는 날, 취업한날, 시험에 합격한날 등등.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여러분의 기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해주세요.
그날이 여러분의 생애 최고의 날이 되어 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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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마지막 날, 여러분의 생애 최고의 날로 기억하시는 건 어떠세요?
 
아래 배너를 누르시면 나눔에 참여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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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1 13:27 2009/12/31 13:27




네팔
이라 하면,
만년설의 히말라야도 떠오르고
아름다운 호수, 포카라도 떠오릅니다.

그리고 그 전반에는
네팔은 반드시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라라는 생각이 깔려있지요.


막 서늘한 가을이 시작될 때 쯤,
굿네이버스 네팔지부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접했습니다.
히말라야의 어떤 지역의 주민들이 극심한 식량난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곳이란 생각만 했던 히말라야,
그 험난한 산맥에 길이 막혀,
어떤 지원도 받을 길 없는 네팔의 무구(Mugu) 지역.


MBC W와 굿네이버스가 긴급 식량 지원을 위해 그곳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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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맥을 따라, 맑은 강이 흐르는 히말라야.
이런 천혜의 자연 환경 덕에, 네팔은 세계 최대 관광지입니다.


워낙 험난한 산맥으로 둘러쌓인 이 무구(Mugu) 지역은,
멋진 경관을 갖고 있어도 관광이 용이한 다른 히말라야 지역에 비해서는 많이 소외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지방 정부 조차도 쉽게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교통 시설도 미비합니다.


헬기를 타고, 인근 지역까지 간 후에,
다시 열시간 이상을 걸어야만 갈 수 있는 곳.
그러다보니 모든 물자가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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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의 주민들은 너무도 순박합니다.
살아있는 천사가 있다면 바로 이들일 것입니다.
아이들도 천사의 미소를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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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시골의 아이들이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위해 노력합니다.

노트가 없어 나무판에 글씨를 쓰며 연습하는 예쁜 천사들.


넉넉한 자원만 있다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이들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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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에게 가난의 문제는,
조금 더 행복하거나 덜 행복한,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살고, 죽고가 달린,
생존 그 자체의 어려움입니다.
이들은 어쩌면,
네팔에서 가장 가난한, 그래서 가장 불행한 사람들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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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사람들도 그들 자신의 어려움을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만은 굶게 하지 않게 하려,
너무도 열심히 일하고, 농사짓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히말라야는 이들에게는 고통을 허락했습니다.
해발 4200m.

고산 지역 특유의 낮은 기온과 오랜 적설기, 그리고 낮은 일조량.
충분한 식량을 경작해내기엔 너무도 어려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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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에게 배고픔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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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맞닿은 히말라야,
그리고 삶과 맞닿은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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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간을 걸었습니다.
어디있는지도 잘 모르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전해 올 선물을,
그리고 그 한국인들을 맞이하러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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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비축해 놓은 식량이 떨어지는 시기, 건기
올해도 어떻게 아이들을 먹이나 걱정해하던 그 사람들에게,
그저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그들에게
기적과 같이 쌀이 전달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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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kg의 무게는 무겁지 않습니다.
더 많이 무거울 수록, 더 풍족히 아이들을 먹일 수 있기에, 그들은 기꺼이 그 여정을 걸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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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먼 길을 무거운 쌀자루를 엎고 걸어가면서도,
무구의 사람들은 흥에 넘쳐 잔치를 엽니다.
춤추고 노래하며, 환희에 가득찬 가벼운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모두 모여 이 기쁜 날을 함께 즐거워하고,
멀리 한국에서부터 온 굿네이버스와 함께 새로운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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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kg.
250가구 모두에 전달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쌀.
아마도 올 겨울은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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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얼굴을 닮은 무구의 사람들도당연히 누려야 할 생존의 권리,
그리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희망은,
전할수록 더 커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제 무구의 사람들도 그 희망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난하지만, 천사의 미소를 가진 사람들.
더 이상 고통스러운 겨울을 맞이 하지 않기를,
노력하는 만큼 얻게 되는 기쁨을 알 수 있게 되기를...


굿네이버스는 앞으로 이 무구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식량지원과 지역개발사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천사를 닮은 무구 사람들이,
천사처럼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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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9 14:26 2009/12/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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