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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빠와 재훈이의 멈춰버린 시간.. 아빠, 빨리 일어나세요! 2011/07/05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운동장에 아이들 대여섯이 우르르 달려들어 축구 경기가 한창이네요. 공이 발끝에 닿자마자 골대를 향해 힘차게 슛을 날리는 재훈이. 수줍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재훈이지만, 축구를 할 때만큼은 매서운 눈매를 자랑합니다. 내일을 향해 희망의 슛을 쏘는 재훈이의 하루, 함께 보시겠어요?

                                   [사진 설명_ 축구를 좋아하는 재훈이가 슛을 쏘는 모습] 

아빠하고 나하고!

축구선수가 꿈인 12살 재훈이
는 아픈 아빠를 위해 의사도 되고 싶은 꿈 많은 아이입니다
. 180cm 의 훤칠한 키에 학창시절, 농구부에서 활약을 하며 운동에 재능을 보인 만능 스포츠맨 아빠를 닮아서일까요? 축구 실력이 수준급인 재훈이는 한눈에 봐도 운동에 소질이 있어 보였습니다. 자신을 꼭 빼닮은 재훈이를 끔찍이 아꼈던 아빠. 그런 재훈이의 부자(父子)에게 악몽 같은 일이 찾아왔습니다.

                                              [사진 설명_ 5년 전, 재훈이와 아빠의 행복했던 한 때]


2007년 12월 18일, 멈춰버린 시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건강하던 아빠는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순식간에 뇌병변 1급 장애,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벌써 5년째 투병 생활, 하지만 재훈이는 병상위의 아빠가 여전히 낯설 뿐입니다. 재훈이는 내일이라도 당장 사진 속에 행복했던 아빠가 돌아올 것만 같습니다.

사랑하는 아빠, 친구 같은 아빠, 재훈이의 전부였던 아빠가 사라진 지금, 재훈이의 허전함은 아무리 해도 채워지지 않습니다. 오늘도 재훈이와 아빠는 멈춰버린 시간 속을 살고 있습니다.

                                           [사진 설명_ 5년 째, 식물인간으로 투병 중인 아빠의 모습]


재훈이에게 희망을 선물해주세요!


현재 재훈이는 할머니와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5만원의 지하 셋방에 살고 있습니다. 병원비를 대느라 전에 살던 집을 정리하고 이곳에 온 지 벌써 4년 째. 유일한 소득인 기초생활수급비 대부분은 병원비로 나가고 남은 돈으로 근근이 하루하루를 버티는 재훈이네. 아침, 저녁 아빠를 간호해야 하는 할머니는 늘 혼자 있는 재훈이가 안쓰럽습니다. 그나마 재훈이가 좋아하는 운동마저 어려운 환경 때문에 그만둬야 할 형편.

재훈이와 같이 부모님의 질병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도 희망이 찾아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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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5 14:01 2011/07/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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