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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골드마미 다이어리 1] 골드마미, 온라인 세상에 뛰어들다! 2011/04/20


 

안녕하세요! e-나눔팀의 맏언니 골드마미 입니다. 왜 골드마미냐구요? 골드처럼 멋지지만, 마미같은 따뜻함을 추구하고 싶은 저의 바람 때문입니다^^ 하지만 늘 하는 행동은 이와는 거리가 멀어져가는 것 같아 속상한데요, 넓고 넓은 온라인 세상에서, 그리고 굿네이버스 e-나눔팀에서 좌충우돌 하나씩 인생 공부를 해 나가는 저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들려드릴게요!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사진설명_회의 중인 e-나눔 사람들. 왼쪽부터 골드마미, 효칸. 신쿤. 슉슉이는 방글라데시 출장 갔습니다.>


골드마미, 스마트폰을 만나다!

처음 발령받아 굿네이버스 온라인 팀에서 근무를 하며 ‘스마트폰’이라는 녀석과 조우를 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한참 유행하는 모 기업의 터치폰을 가지고 신나게 강아지를 키우던 시절이었는데요. 스마트폰은 제 상상을 뛰어넘는 기기였지만 큰 필요를 느끼지 못하였고 끊임없이 권유하는 얼리어답터 대리님들의 말을 귓등으로만 흘렸습니다. '약정금액이 아직도 구만리인데..'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하지만 팀원들은 하나, 둘,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결국 최후사람들까지에 아이폰4의 예약신청을 마치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저 역시 그 대열에 합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구입한 안드로이드폰!! 나름 저렴하지만 괜찮은 모델로 신청을 마친 후 스스로
 "그래 명색이 온라인 근무자인데 안드로이드폰 정도 있어줘야지." 라는 생각으로 흐뭇했습니다. 그러나 아뿔사! 너무 최신(?) 모델을 구입한 탓일까요? 제 폰은 그 흔한 ‘카카오톡’ 메시지도 하루 지나 도착하는 신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저의 첫 번째 스마트폰은 팀 내에서 안드로이드 테스트용으로서 명맥을 이어오며, 저에게 A사의 다른 기계를 향한 투지를 불태우는 동기를 불러일으키고 말았습니다

<사진설명_첫 번째 파트너 넥서스원>         <사진설명_그의 모자람을 채워주는 두 번째 파트너 아이패드>

골드마미의 주관적 Tip - 앞으로 등장할 이 팁은 매우 주관적인 저의 견해임을 말씀드립니다.

* 삼성 연아폰 - 높은 화질과 터치방식으로 신선했던 스마트폰의 효시 같은 기기. 
                    강아지 키우기 게임이 재미있었음.
* 넥서스원 - 안드로이드 폰에 최적화된 구글사와 합작품. 오피스에서는 아주 탁월함.
* 카카오톡 - 무료로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모바일 어플. 하지만 난 안됨.
* 아이폰4 - 아이티 출장 간 직원과 페이스타임 후 괜찮다는 생각을 갖게 됨.  애플사의 역작
* 아이패드 - 온라인 활용도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아이템이나, 비용이 만만찮아 결국 핸드폰 슬림 요금제로 
                바꾼 후 3G어플 하나도 안 쓰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녀야하는 슬픈 상황임
                (굿네이버스에 타블릿PC, 패드 후원 적극 환영합니다!).


아이프레임? 내겐 너무 생소한 인터넷의 용어들~

(약간의 온라인 용어들로 멀미 및 종료버튼 클릭증상이 나타나실 때,저 골드마미의 심정을 기억해주세요^^)

저는 GN맨의 시시콜콜에 등장하는 슉슉이, 신쿤과 마찬가지로 사회복지 전공자입니다. 대학시절 계속 배운 것은 ‘어떻게 하면 더 잘 도울까? 전문적으로 도울까? 도울 수 있는 자원을 끌어올까?‘였고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굿네이버스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며 제 생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이 크게는 ’어떻게 소외된 이웃을 잘 알리고, 자원을 끌어올까?‘라는 범주에 속하지만, 방법적 측면에서 온라인이라는 도구를 사용한다는 것이 보통 사회복지사와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서 저의 시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저의 시련의 단어는 '아이프레임'. 온라인업무를 시작함과 동시에 새로운 단어들의 향연에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아이프레임으로 불러오면 되겠죠?
’라고 디자이너와 개발자 분이 물어보실 때 작아지던 나. 회의 중 자주 나오는 CP* 시리즈들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CRM은 '공익연계 마케팅'이고, CRC는 '아동권리협약'의 약자라고 배웠건만 이 단어들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초면에 자존심 구겨질까 혼자 몰래 몰래 컴퓨터 지식인과 대화를 나누며 공부를 했지만 한동안 제 어지러움증은 계속 되었습니다. 하지만 잘해내고 싶다,  빨리 적응해야 진정한 사회복지사다 라는 일념으로 몰라도 아는 척, 또한 후임에게 물어가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한 달, 두 달이 지나 어느새 1년이 훌쩍 넘은 지금. 회의시간에 자유롭게 온라인, 웹기획 용어를 구사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 이 부분은 디폴트로 처리해주시구요 트위터 타임라인 API를 가져와주세요. 
 게시판은 썸네일 방식이 좋겠네요.”  

스스로 너무 뿌듯했습니다. ^^

    <사진설명_골드마미의 첫 번째 페이지 기획>               <사진설명_1년이 지난 후 비슷한 페이지 기획> 

* 골드마미는 긴급구호 캠페인으로 온라인 기획을 긴급하게 시작했다.
   1년 사이에 비슷한 컨텐츠여도 스케일이나 활용하는 기술 등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다.

골드마미의 주관적 Tip

* 아이프레임(iframe) - 한 페이지에 또 다른 페이지를 불러오는 방식
* CP* - CPC, CPA, CPM 등 온라인 광고방식들로 검색해보면 약자와 뜻이 나옵니다^^
* 지식인 -네이버 지식인 검색에서 최근에는 구글 검색과 더 친밀해 졌음
* 디폴트(default) - 온라인 기획 시 고정 값을 뜻하며, 핸드폰 입력창을 만든다고 했을 때 010 부분은 따로 
                              입력하지 않게 만든다면 그 것이 디폴트!
* 타임라인(timeline) - 트위터의 글들이 매우 빠르게 수시로 올라오는 공간
* 썸네일(thumbnail) - 게시판이나 배너 방식중 약간의 이미지와 요약글이 보여 지는 방식


좌충우돌, 그러나 즐거운 나의 일!
아직도 저에게 온라인 세계는 너무 넓고 변화속도도 무척 빠른 곳입니다. 오늘도 팀원들과 함께 새로운 트렌드와 기획방식에 발맞추고자 온라인 뉴스와 세미나를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변하지 않는 사실은 이 모든 노력의 결과가 우리를 통해 힘들고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에게 흘러가리라는 믿음입니다.
굿네이버스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원을 모으고 이를 많은 이들을 통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그러한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시는지 최근 온라인에서 굿네이버스를 후원하는 회원이 점점 늘어간다는 것이 무척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새로운 온라인 세상에 골드마미는 부딪히고, 넘어지지만 즐거운 배움, 즐거운 노력이여서 행복합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온라인 세상에 뛰어들어 보시겠어요^^?


골드마미는 2006년 12월 굿네이버스에 입사한 이래 끊임없는 새로운 분야와 만나며 사회복지사로서 일하고 있다. 그는 현재 온라인 공동캠페인을 기획하며 더욱 많은 이들에게 나눔 문화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음 2편에서는 '명절음식 SOS, 고마운 맛짱님'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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