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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이웃 블로거 2기] 정우성의 나눔은 자유다! 2011/06/22


이름 석자를 듣게 되면 자연스레 시선이 고정되는 그 이름 정 우 성.
유난히도 화창했던 6월의 어느 날, 아메리카노가 맛있는 청파동 카페에서 ‘좋은 이웃 블로거 2기’로 온라인 나눔활동을 시작하게 된 그를 만났다. 대학생 특유의 풋풋함과 진지함이 함께 묻어나는 그는 요즘들어 목표가 뜻대로 이뤄지지 않고 선택에 대한 고민을 종종 겪는다고 한다. 그럴 때면 좌절하기 보다는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찰리채플린)
“지금 지옥 사이를 지나고 있다고 느낀다면 계속 전진하라”(윈스턴처칠)

와 같은 좌우명을 보며 용기를 얻는다는 그와 인터뷰를 시작했다.


[사진설명_수줍은 미소가 인상적인 블로거 정우성 씨가 좋아하는 것은 여행. 새로운 장소에서 이전에는 몰랐던 것에 대해 알게 되는 그 무언가와, 시간이 지난 뒤 그 장소에 가게 되었을 때 추억할 수 있는 기록이 생기는 게 여행의 매력이라고 말하는 그.]



자신을 소개하자면?
서울대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며, 블로그와 학교 커뮤니티에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
블로그를 하다보니까 반응도 오고, 흥미를 느껴 더 열심히 했고 블로그 관련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중에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될지 몰라도 글쓰는 일을 하고 싶다.
조직의 대부분은 기업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업을 통해 일하기에 기업을 잘 알아야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회적 기업에도 관심이 많아 모든 것의 기본이 되며 제대로 된 경영 시스템을 배우고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취미나 특기가 있는가?
밖에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 여행과 등산을 좋아한다. 또한 글쓰는 것을 즐겨해 한달에 4~5권을 책을 읽으며 독서하는 것을 즐긴다. 


좋은 이웃 블로거 2기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굿네이버스’ 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사실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는 잘 알지 못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네이버 대학생 스펙업이라는 카페에서 블로거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고, 평소에 블로그 운영을 꾸준히 하며 나눔에 관심을 가졌던터라 지원하게 되었다.

평상시에 기부나 봉사를 잘 해보지 못했지만, 이타적이며 기부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재산을 기부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 내가 잘 하는 영역에서 봉사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럴 때쯤, 모집공고를 보고 ‘지금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보통 사람들은 ‘돈 많이 벌면 기부한다’고들 하는데 나중에 한다는 사람치고 제대로 하는 사람을 많이 못 봤다. 그렇기에 ‘지금당장’ 기부를 실천하고자 지원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사진설명_ 블로거 발대식날 자기소개 중인 정우성 씨의 모습]

평소에 나눔에 관심이 있었는지,
나눔에 관심가진 특별한 계기는?

주변사람들의 나눔을 보고 자극을 많이 받았다.평소에도 나눔에 관심은 있었는데 2008년 즈음 우연히 텔레비전을 켰는데 뉴스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전 재산을  기부한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

그 장면을 보고, 돈을 많이 벌더라도 너무 움켜지고 얽매이기보다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 ‘기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나눔은 00다’고 표현한다면. 그리고 그 이유는?
나에게 있어 나눔은 자유다.

보통 내가 가진 것을 준다고 생각하면 내 시간, 내 돈을 주는 것처럼 느껴 아까워하게 된다. 그러나 나눈다는 것 자체를 ‘나를 비울 수 있는 하나의 행위’라 여기면 자기집착에서 벗어나 조금 자유롭고 쿨해 질 수 있다.

내 것과 남의 것이라는 구분 자체를 없애면 내가 나눠줬으니까 상대방이 고마워해야지 하는 식의 결과를 기대하지않고 나눔의 행위 자체에 만족할 수 있다. 나눔이란 것이 꼭 큰 것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에서도 찾을 수 있다. 타인이 길을 물어볼 때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것도 나눔의 행위가 될 수 있다.


 

  [사진설명_ 싱그러운 미소가 아름다운 정 우 성.]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려면 어떤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학교에서 이번 여름에 ‘사회봉사’라는 1학점의 과목을 계절학기로 듣고 있다. ‘사회봉사’과목은 자신이 봉사하고싶은 곳을 선택해 그곳에서 봉사를 하면 학점을 이수하게 되는 과목으로 이번에 강원도에 있는 ‘독서논술 캠프’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되었다.

그 과목을 들으면서 단기적으로도 봉사할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나눔과 봉사에 관심이 있어도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해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사회봉사’과목은 최대 3학점 까지 밖에 들을 수 없어, 과목이 좀 더 많이 활성화되면 나눔문화도 일상적으로 활성화 될 것 같다.


현재,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대학교 3학년생이라는 현실은 미래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이 되는 시기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아직 결정하진 못했지만 돈이나 명예에서 자유롭고 ‘좋은 사람들이랑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재미와 의미를 찾고 싶다’ 는 꿈을 꿔본다.


하고 싶은 말이나, 좋은 이웃 블로거 2기로서의 포부는?
친한 고등학교 선배가 대학생 때 ‘경실련’ 이라는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다가 그곳의 사람도 좋고 일도 좋아서 아예 경실련에 취업을 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굿네이버스 직원분들은 아직 한 번 밖에 못 뵈었지만 다른 곳보다 좋은 사람들도 많은 것 같고 1년 간 ‘좋은 이웃 블로거’ 활동을 꾸준히 하다보면 보람 있는 일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든다. 평소 사회적기업이나 NGO 등에 대한 관심이 구체화 될 수도 있을 것도 같고.



끝으로 매니저 허밍에게 바라는 점은?
‘좋은 이웃 블로거 2기’ 활동이 쉽진 않겠지만 과제를 할 때도 힘들어도 보람 있는 과제를 할 때 기억에 남듯이, “이런 과제 왜 내주지” 하는 활동보다는 “아, 진짜 힘들지만 보람 있다” 는 활동으로 기억되게 잘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


 

# 굿네이버스 좋은이웃 블로거란? 

기부문화 확산과 온라인 나눔대사 역할을 수행할 좋은 이웃 블로거 2기는 1년 동안 포스팅, 봉사활동참여, 행사취재, 온라인 나눔스토리 확산 등의 일정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원정을 시작하기 위해 뽑힌 온라인 나눔대사입니다,
2011/06/22 09:00 2011/06/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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