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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 손은 오늘도 '희망'을 빚습니다. 2011/10/21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차로 30분 떨어진 룬다 지역.
집에서 왕복 4시간이나 걸려 강가로 온 소녀, 마호로는 진흙을 포대기로 옮겨 담습니다.

더 좋은 항아리를 만들기 위해 질 좋은 진흙을 찾는 마호로의 바쁜 손길.
작은 손으로 깊이, 더 깊이 파내려가자 진흙을 담은 포대기가 금세 불룩해집니다.



11살 어린 소녀 마호로지만 능숙한 솜씨로 제법 멋진 항아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항아리를 빚고, 햇볕에 말리고, 불에 굽는 과정을 거쳐 
하루가 꼬박 걸려 만든 항아리 1개 가격은 우리 돈으로 2,000원.

자기 몸집만한 항아리를 머리에 이고 2시간 거리의 시장까지 발을 옮깁니다.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목청이 쉬도록 "항아리 사세요~"를 외치며 
마호로는 열심히 자신이 만든 항아리에 대해 소개합니다.



항아리를 빚는 마호로의 손길에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한국에서 최송현 씨가 찾아왔습니다.

마호로의 일상을 함께 하며, 
무거운 진흙을 캐고,뜨거운 태양 아래서 항아리를 빚고, 
이글거리는 화로 앞에서 항아리를 굽습니다. 
그렇게 최송현 씨는 마호로의 삶에 점점 가까워져 갑니다.




마호로는 최송현 씨를 만날 때마다 그녀의 따뜻한 품에 한참을 꼭 안겨 웃기만 했습니다. 
이 행복한 순간을 더 오래도록 기억하고 간직하고 싶은 맘에 쉽사리 품에서 떨어지지 못합니다.

최송현 씨와 함께한 시간동안 마호로의 얼굴에서는 환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을 느끼던 소녀, 마호로.
최송현 씨는 1:1 결연을 통해 마호로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인연을 끈을 이어가기로 약속했습니다.
항아리 소녀 마호로와 배우 최송현 씨가 앞으로도 꼭 잡은 두 손 놓지 않고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걸어가리라 기대합니다.

* 사진 : 재능나눔 김성진 작가



2011/10/21 10:42 2011/10/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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