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살자’,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좌우명을 가진 그는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을 좋아하며 365일 캠핑하는 날을 꿈꾼다. 볼수록 궁금해지는 이 남자, 드디어 이야기를 시작했다.

자신을 소개하자면?
제조 유통 교육업종에서 기획, 온라인 마케팅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그 전에 웹에이전시를 운영했는데 웹에이전시 총괄을 하다 보니 개인시간이 거의 안 났다. 추석당일과 구정당일 일 년에 두 번 이틀만 쉬고 거의 사무실에서 일 하다 보니 ‘내가 사는 이유가 뭔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가족도 생각하고. 캠핑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겠다고 할 무렵, 지금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와서 이동했다. 캠핑은 시작한지 4년 정도 됐고 단순하게 가족개념의 오토 캠핑을 주로 했는데 앞으로는 큰 애가 커가고 캠핑의 폭이 넓어져 오지캠핑이나 원정캠핑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취미나 특기가 있는가?
개인적인 취미는 캠핑, 등산, 낚시. 사진 찍으러 다니는 것.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제품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웹디자인을 열심히 하다 보니 디자인 쪽은 좀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특기는 ‘경청’이다. 말을 잘 안하다보니 자꾸 듣게 되는데, 보통 말을 들어주는 사람 입장에서 듣긴 듣는데 제대로 안 듣는 것 같은 사람 많은데 나 같은 경우 반응하며 공감하다 보니까 “이야기를 참 열심히 들어준다” 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는?
2002년도 쯤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다. 그때 디자인 실무자로 근무하다가 기획자로 넘어갈시기라 기획을 하다 보니 마케팅, 경영, 일반 경제 등을 모르고는 기획이 제대로 안 됨을 느꼈다. 전공분야가 아니었기에 그때 당시에 다시 편입을 해서 경영을 공부했다. 경영 공부하며 자료 모아놓고 싶었는데, 자료 모으기 시작한 게 바로 블로그였다. (지금도 블로그의 대부분 콘텐츠는 경영 마케팅 홍보 쪽에 있다)
나같은 경우는 하이텔 천리안부터 시작한 케이스라 국내에서 html이 일반화 되지 않았을 때 동호회 활동하며 배웠다. 1996년에 넷츠고에서 CP(Contents provider) 로 자격증관리 정보 정리해서 올리고 했다. 블로그는 그렇게 인터넷을 시작하다보니 지금까지 쭉 오게 되었다.
작년에 아는 지인이 좋아하는 캠핑을 많이 알고 있으니 그것을 콘텐츠로 만들 생각 없냐고 제의해서 지금 블로그에는 캠핑 이야기도 많이 생기게 되었다.
캠핑과 나눔, 2011년 부터는 내 안의 갈무리하는 것처럼 2가지 관심분야를 끄집어내어 콘텐츠로 전환하게 되었다. 리뷰 써달라는 요청도 들어오고 하니까 재미있더라.
블로그의 매력은 어떤 것인가?
블로그라고 해서 특별하게 큰 매력은 못 느끼지만 나를 표현하고 나만의 특정한 공간을 갖는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같다. (공개, 비공개도 내 맘이고)
웹 에이전시를 운영 하다 보니 어떤 특정한 공간을 갖는다는 것은 돈이랑 직결이 되었는데, 네이버도 그런 콘텐츠를 네이버 것으로 만들어서 유입시켜 좋겠지만, 그만한 공간을 그렇게 빠른 속도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장점이다.
카테고리 이동 버튼 하나만 눌러도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유저중심으로 데이터관리하고 보고 나를 드러내고, 나를 표현하는 것에서 블로그 만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굿네이버스를 원래 알고 있었나?
처음에는 굿네이버스가 네이버에서 파생된 회사인 줄 알았다. ‘굿네이버스’ 자체를 듣기만 했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거나 하지는 않았다. 아마 네이버 해피빈이 없었으면 뭔가를 해보겠다는 생각도 안 했을 거다. 우연히 콩으로 소액기부를 할 수 있는 해피빈을 알게 됐고 “아 나도 작은 것들을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에 블로그에 스크랩 및 콩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모 비전학교에서 사이트 개발하는 부분에서 기획자로 조언과 운영방법에 대해 알려주면서 봉사활동을 처음 시작하게 했는데 그러면서 나눔이나 재능기부 등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눔이나 재능기부 등에 대해 조금씩 관심 갖게 됐다.

좋은 이웃 블로거 2기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좋은이웃 블로거 2기’ 모집공고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그걸 본 순간 “아 이거다, 해보자” 내가 뭔가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눔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왠지 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에 바로 지원했다.
‘내 나눔은 00다’고 표현한다면. 그리고 그 이유는?
나에게 있어서 나눔은 실천이다.
큰 것이건 작은 것이건 자기가 머릿속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만으론 되지 않는 것 같다. 로또 대박을 맞고 싶으면 로또를 사야하듯, 나눔이란 게 내가 가진 것 중에서 나누면 되는데 보통은 내 주머니에서 나눠야 한다는 생각들을 많이 한다. 나눔을 크게 생각하면 어렵다.
해피빈 콩 한 쪽이 나를 변화시켰듯이 일단 하면 쉬워 진다. 일단 무엇이든지 실천해야지만 가능하기에 내가 생각하는 나눔은 ‘실천’이다.
하고 싶은 말이나, 좋은 이웃 블로거 2기로서의 포부는?
그냥 이대로 쭉!
끝으로 매니저 허밍에게 바라는 점은?
온라인 쪽으로 활동을 많이 하다보니까 카페를 만들거나 폐쇄하고, 또는 활성화시키는 그런 일 많이 했다. “처음에 기획된 의도와 다르게 중간에 사라지는 단체가 많다” 는 것을 오프라인 쪽에서 경험하다보니 느꼈다. 초지일관 하지 못하며 그때그때 필요에 의해 만들고 없애고 발전시키고 변화시키지 못하고 죽이기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이웃 블로거를 시작했다가 없어지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핵심의 키를 쥐고 있는 매니저, 잘 부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