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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950년 한국전쟁,60주년 받은 은혜 나눠주어야하지 않겠어요? 2010/06/30


안녕하세요. 쑥냥입니다. 얼마전 6.25 한국전쟁 60주년이었죠. 1950년 6월, 전쟁으로 위기에 놓여있던 한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많은 나라가 이 땅으로 달려와 주었습니다. 현재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포함해서 필리핀, 타이, 노르웨이, 터키, 네덜란드,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전 세계 21개국의 약 200만 명의 젊은이들이 이 땅으로 달려왔습니다. 그 중 아프리카 국가로는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견했던 나라, 자신의 생명을 걸고 ‘전쟁’이라는 혹독한 상황에 함께 한  한국의 좋은 이웃― 에티오피아가 있습니다.



'보은'은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우리나라 전래동화에서 자주 나오는 내용인데요. 은혜갚은 호랑이, 까치, 두꺼비 등 우리나라는 전래동화와 같이 힘들 때 돕고 또 받은 도움을 더 크게 돌려주는 나라인거죠. 1950년 6월 우리나라를 위해 지구 반대편에서부터 달려왔던 에티오피아와 맺은 인연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은혜갚은 태극 호랑이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


 
6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지위가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에티오피아는 현재 1인당 GNP가 110달러에 불과하며 가난과 질병으로 신음하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는 것은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인근 지역에 모여 살고 있는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이 한 달 연금 50비르(미화 5달러가량)로 최빈국 에티오피아에서도 가장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굿네이버스는 ‘좋은 이웃’으로 에티오피아를 찾아왔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참전용사들이 모여 사는 한국마을(Korea Town)을 중심으로 최저생활도 보장받지 못하는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 위생, 보건 등 지역개발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빈곤으로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참전용사 3세대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운영 지원, 학비지원, 학용품 및 교복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인을 위한 봉제교육과 컴퓨터 교육 등 직업교육을 병행하여 교육을 통해 숙명처럼 여기고 사는 가난의 사슬을 끊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높이고 소득 증대를 이뤄낼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선진농경기술을 전수하는 등 에티오피아 지역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지역개발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 비록 팔과 다리를 잃었지만 자유를 위해 싸운 자부심으로 한 평생 살아왔다. 가난과 고통, 멸시가 대물림 되어 자식 교육도 제대로 못 시키고 있지만 한국이 발전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흐뭇하다.”고 말하던 에티오피아의 한 노병.

우리가 힘들 때 곁을 지켜주었던 좋은 이웃, 에티오피아. 이제는 그들의 짐과 고통을 나눠야 할 때입니다.
2010년, 은혜 갚는 태극 호랑이 대한민국 -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2010/06/30 12:44 2010/06/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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