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소녀 주디의 소중한 재능과 꿈을 함께 지켜 주었던, 키다리아저씨 이야기를 아시나요?  동화 밖 세상에서도, 키다리아저씨의 특별한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네팔 작은 시골마을에 사는 멍걸람에게 찾아온 키다리아저씨 이야기를 함께 전해 드릴께요.



그저 배고프지 않기만 바랐던 아이, 멍걸람…

네팔 꺼이랄리 지역은 주민의 대다수가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극빈지역입니다. 그 곳의 여느 아이들과 같이, 그저 배고프지 않기만 바랐던 아이… 날품팔이를 하는 아버지를 도와 땔감을 구해 오며 생계를 도왔던 멍걸람에게 학교란 그저 먼 나라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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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의 빈민들이 모여 사는 꺼이랄리 지역 -


비단 멍걸람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날품팔이나 농사 등으로 겨우 입에 풀칠하며 사는 이 곳 주민들에게 자녀 교육은 늘 뒷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학교 수업료는 1만 루피(13만원)에 달해 아이들에게 배움에 대한 꿈은 늘 사치였습니다.


6년 전, 결연으로 이어진 특별한 인연.
그리고 멍걸람에게 찾아 온 키다리아저씨의 기적!


봉사활동 차 꺼이랄리 지역을 찾게 된 변정수 홍보대사.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미술시간을 보내고자 찾았던 학교에서 너무도 익숙한, 환한 미소의 한 남자아이를 만났습니다. 뜻밖의 만남. 바로 2009년부터 결연을 맺고 있던 아들 같은 아이, 멍걸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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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걸람의 꿈을 함께 지켜주는 키다리아저씨, 변정수 홍보대사 -

“매일 공책에 그리기만 했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까 훨씬 재미있어요! 학교에서 공부하는 게 제일 재미있어요!”

만들기에 푹 빠져 재능을 한껏 뽐내던 아이. 처음 결연을 맺은 당시 가난에 치여 글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몰랐던 아이 멍걸람… 그랬던 아이가 관심과 사랑을 통해 글을 깨우치고, 행복하게 꿈을 키워가는 모습에 변정수 홍보대사의 가슴은 뭉클하고 감동은 이루말할 수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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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 마음을 가득 담아 보내 온 멍걸람의 편지 중 –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아 방치된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아직 재능을 꽃 피우지 못한
아이들에게 꿈을 찾아주고 싶어요. 이 아이들은 모두 우리의 아이들이니까요.”

– 변정수 홍보대사 인터뷰 중


키다리아저씨의 기적은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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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로 부모님을 잃고, 동생들을 살리기 위해 하루 12시간씩 일해야만 했던 말라위의 마야미코. 해외아동결연으로 이어진 키다리아저씨의 사랑으로, 동생들과 함께 지속적인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서비스를 받으며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험한 차도에서 아슬아슬하게 꽃을 팔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방글라데시의 8살 소녀 타냐. 학교에 가고 싶은 꿈이 사치 같았던 아이… 그런 타냐에게도 키다리아저씨가 찾아왔답니다. 마침내 꿈만 꾸었던 예쁜 교복을 입고 당당히 학교에 다니며, 소중한 꿈을 되찾게 된 타냐!

키다리아저씨를 만나지 못했다면, 이 아이들은 오늘 어떤 삶을 살고 있었을까요?


굿네이버스 해외아동1:1결연, 키다리아저씨 캠페인은

해외 빈곤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1) 교육 및 보호, 보건의료, 식수 및 위생 등의 영역에서 아동을 직접 지원하며 2) 아동에게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개발사업을 함께 지원하는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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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아동1:1결연(3만원/월)을 통한 키다리아저씨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한 아이에게는 꿈이 되고, 미래가 됩니다.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켜 주는 키다리아저씨가 되어 주세요!


<아래 배너를 클릭하시면 키다리아저씨가 되어주실 수 있습니다!>


2012/01/20 16:15 2012/01/20 16:15



어린 시절, 가장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선물의 추억이 있으셨나요? 올 해도 어김없이! 전세계 모든 어린이들이 설레며 기다리는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올 겨울, 아주 특별한 선물을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실래요?


# 특별한 선물을 기다리는 타냐 이야기

방글라데시, 세계에서 가장 배고픈 나라. 그 곳에 하루 종일 꽃을 파는 8살 타냐가 있습니다.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가 친구들과 함께 꿈을 키워나갈 나이. 하지만 1,000원의 일당을 위해 매일 학교 대신 위험천만한 차도에서 아슬아슬 꽃을 팝니다.


“타냐는 소원이 뭐야..?”

태어나 처음으로 들어본 질문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타냐에게 꿈을 물어본 적 없었으니까요.
한참을 고민하던 아이는 조심스레 입을 떼었습니다.

“가족들이 배고프지 않으면 좋겠어요.
가족들에게 미안하지만.. 그래도 꼭 학교에 가고 싶어요”

가방을 메고 예쁜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친구들을 힘없이 바라보던 아이. 김현주 홍보대사는 타냐의 꿈을 듣자 마자, 예쁜 꿈이 꼭꼭 담겨 가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타냐에게 예쁜 분홍색 가방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얼른 학교에 가고 싶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아 본 선물에 세상을 다 가진 듯 활짝 웃던 아이. 이 책가방은 타냐가 품어오던 소중한 꿈에 뭉클한 첫 희망이 되어 줄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 전세계 아이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가난한 환경 속에서, 꿈을 갖는 것 조차 포기해야 하는 아이들. 해외 빈곤아동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의 추억은 꿈조차 꿀 수 없었던 먼 이야기이곤 합니다.

결연후원아동의 경우 후원자님의 선물금을 통해 예쁜 깜짝 선물을 받곤 하지만, 결연되어 있지 않거나, 선물을 받아보지 못한 결연아동들의 경우 그러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요...

2011년 연말! 굿네이버스에서는 19개 사업국 해외 후원아동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하는,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아주 특별한 선물 하나!
행복한 선물을 받아 본 추억이 없는 아이들에게, 손꼽아 기다리던 첫 크리스마스 선물전합니다.

각 나라와 각기 다른 아이들의 상황으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여러분께서 후원해 주신 소중한 크리스마스 선물 후원금을 통해, 각 나라의 아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입하여 아이들에게 정성스럽게 전달하게 됩니다. 올 해는 우리 동네에 꼭 산타할아버지가 다녀가시길 기도하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여러분이 행복산타가 되어 주시지 않을래요?   [참여하기 click]

 

아주 특별한 선물 둘!
예쁜 책가방, 멋진 신발.. 그 어떤 선물만큼이나 소중한 꿈을 품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합니다.

해외아동 1:1 결연을 신청해 주시면, 소중한 꿈을 품고 있는 해외 아동의 키다리아저씨가 되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마음껏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실 수 있답니다. 올 크리스마스, 한 아이에게 행복한 꿈이 시작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참여하기 click]


아이들의 꿈이 시작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의 기적에 여러분 모두 함께
해 주실 수 있습니다!

▼ 아래 배너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2011/11/28 19:04 2011/11/28 19:04



24년 간 우정을 쌓아온 대학 동기동창이 이번에는 해외아동결연을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키다리아저씨로 함께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이음가족’을 소개합니다.

[사진설명_굿네이버스 ‘이음캠페인’을 함께하며 더욱 탄탄한 우정을 쌓고 있는(사진 왼쪽부터) (주)내일이엔티대표 정현민 회원님, 변리사 최규승 회원님, 최규승 회원님 와이프 석상희 회원님, 홍승연 회원님, 홍승연 회원님의 배우자이자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인 최의철 회원님.]   *사진제공_중앙일보 행복동행


“좋다에서 끝나면 안 되고 함께하자”

사랑하는 아내, 홍승연님을 통해 알게 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그리고 한 아이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로 결연을 시작한지 어느덧 4년째인 최의철 회원님.


“아, 이 좋은 일을 나 혼자 하기는 너무 아쉬운데..... 누군가와 함께할 순 없을까?”

굿네이버스를 통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안타까움을 더해간 찰나 그는 문득 친하게 지내는 10여 명의 대학 동기들이 떠올랐다.



대학동기로 출발한 24년간의 우정


현대자동차에서 엔진개발을 담당하는 최의철 회원님, (주)내일이엔티대표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한참인 정현민 회원님, 그리고 특허법인에서 변리사로 일하고 있는 최규승 회원님. 이들은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87학번 대학동기동창으로 24년간 지속해온 우정으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삶의 활력이 되어주고 있다.

부부동반으로 자주 모이는 터라, 그날도 함께 모여서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있었는데, 우연히 시작된 ‘나눔’이라는 화두를 결연 4년차인 최의철 회원님이 그냥 지나칠 순 없었다.


“같이 하면 어때?”
라는 최의철 회원님의 한 마디에 시작된 이음.

정현민 회원님은 평상시 좋은 일에 참여하고 싶던 마음이 가득했고, 기본적으로 친구인 최의철 회원님에게 가지고 있는 믿음이 있었기에, 친구의 말에 쉽게 동화될 수 있었다.
하겠다는 마음을 실천에 옮기는 것은 어떤 모티브가 있어야 하는데, 그날 저녁 최의철 회원님의 ‘같이하면 어때?’ 라는 말이, 정현민 회원님에게는 나눔을 실천하는 모티브가 되었다.


최규승 회원님의 아내인 석상희 회원님은, 초대받은 최의철 회원님의 집 텔레비전 위에 있는 아동사진을 보면서, 반짝이는 눈빛으로 가족처럼 친근하게 이야기해주는 최의철 최원님의 모습에, 해외아동결연을 결심하게 되었다.

평상시 나눔의 마음은 있는데 직접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동기가 부족하거나, 어떻게 나눠야할지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직접 보여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석상희 회원님.



‘나눔’이라는 그들만의 특별한 공감대!

친구들의 마음에 ‘나눔’ 의 불을 켜준 최의철 회원님으로 인해 정현민 회원님, 최규승 회원님, 석상희 회원님의 나눔의 등불은 활활 타오르고 있다.

최의철 회원님이 친구들과 24년간 쌓아온 우정은 굿네이버스 회원으로 해외아동결연을 시작한 이후 ‘나눔’이라는 특별한 공감대를 더해 만날 때마다 후원하는 아동에 대한 이야기꽃을 활짝 피운다.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책임감과 뿌듯함이 교차하는 순간, 함께하는 이들은 ‘이음’ 으로 하나가 되어간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음은 00다!

“이음은 즐거움이다. 이음이 늘어나면 즐거움이 전달되는 것.” - by 최규승 회원님

“이음은 전기게임이다. 좋아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다 같이 웃을 수 있는 것.” - by 최의철 회원님

“이음은 이다. 길은 누군가와 누군가를 연결하니까.”  - by 정현민 회원님

“이음은 향기다. 은은하게 퍼지니까.”  -by 석상희 회원님

#굿네이버스 후원 문의 www.gni.kr (1599-0300)

                                 

 하단의 배너를 누르시면 이음캠페인을 더욱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2011/11/22 14:01 2011/11/22 14:01


작열하는 태양, 후끈한 날씨와 함께 돌아온 ‘그냥 간사’입니다. 오늘, 6월 25일은 61년 전 6·25전쟁이 일어난 날입니다....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은, 비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전쟁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워준 수많은 참전국 중, 유일한 아프리카 국가에 에티오피아가 있다는 사실, 혹시 아시나요?
무척 고마운 나라이지만, 지금은 빈곤국으로 전락해버린 에티오피아를 지금 저와 함께 돌아보시죠!

<사진설명_함석 판자촌 앞에서 놀고 있는 에티오피아 아이들의 모습>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는 ‘코리아타운’이 있다?

 
지구촌 최빈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동쪽의 예카 지역은 에티오피아에서도 가장 낙후한 지역입니다. 함석으로 지붕을 얼기설기 엮어 지은 집들이 언덕배기에 닥지닥지 붙어있는 판자촌에는 3만여 명의 극빈층 주민들이 하루하루를 연명해 나가고 있지요.

그런데 이곳에 ‘코리아타운’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에티오피아의 ‘코리아타운’은 미국 LA처럼 한인들이 주로 모여 사는 지역이 아니라,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의 노병들과 그 가족들이 모여 사는 곳이랍니다.

<사진설명_마을 입구에 세워진 '한국마을'간판의 모습>

이 마을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군인들이 1950년대 중반 귀환하면서 형성된 참전용사촌으로,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들이 한국 땅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후 귀국했을 때, 황제가 그들에게 하사한 땅이었다고 해요! 구릉지인 예카 지역은 한국 지형과 비슷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파병 전 훈련소였다고도 하지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그 찬란한 이름

 

<사진설명:1950년대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모습. 출처_http://blog.naver.com/lishgirl2010/60126279936>
61년 전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기 위해 지구촌 곳곳에서 21개국이 참전했습니다. 물론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전사자들도 많았지요.

이들의 값진 희생이 불씨가 되어, 도움 받던 대한민국은 이제 당당히 다른 나라를 돕는 ‘원조 공여국’이 되었습니다.

앞서 살짝 말씀드렸지만,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파병을 한 국가였답니다.

에티오피아는 현재 가난과 질병으로 허덕이지만, 한국전쟁 당시만 해도 우리보다 훨씬 부자 나라였다고 해요.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에티오피아 군대의 이름은 ‘각뉴(Kagnew)’로, 당시 에티오피아의 황제였던 하일레 세라시에 황제가 친히 내린 이름이었어요. ‘각뉴’는 ‘혼돈에서 질서를 확립하다’ ‘격파하다’라는 뜻이었지요.

 

<사진설명_한국 땅을 밟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출처 http://blog.naver.com/sky_shower2/70107556249


전쟁 당시 한국에 온 에티오피아 황실근위대 6037명은 화천과 양구, 철원 등 강원도 중·동부의 산악지역 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웠고, 123명이 숨지고 536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단 한명의 포로도 없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길 정도로 용맹스럽고 강한 부대였다고 전해지구요.

이처럼 이름도 생소한 동방의 작은 나라를 위해 1만 4500km를 단숨에 달려와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들,
그런데, 우리를 위해 몸 바쳐 싸운 에티오피아 노병들이 사는 이 마을은 왜 이렇게 가난할까요?


‘참전용사’ 훈장은 낙인이 되어…

<사진설명_한국전쟁 당시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 출처_강원도민일보>


뙤약볕 아래 전선을 누볐던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들. 지금은 예카지역의 코리아타운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전공을 세운 후 당당히 귀국, 황제에게 땅을 하사받을 정도로 칭찬받았던 그들은, 1974년 에티오피아가 공산화 되면서 공산권 동맹국인 북한을 상대로 전투를 했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쫓겨나는 등 17년간 수많은 핍박을 당했습니다. ‘전쟁 영웅’이 한순간에 ‘배신자’가 된 것이죠.

참전용사라는 사실만으로도 죄인 취급을 받아 숨어 살다보니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워졌고, 참전용사의 자식, 손자 손녀들은 교육을 받을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되었죠.

다니던 직장에서도 쫓겨나고, 한 달 연금도 120비르(우리 돈 약 3,000원)로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 교육 없이는 가난을 벗어날 수 없어, 가난의 대물림은 지금까지도 계속되어오고 있습니다.


참전용사 3세 베자윗 이야기

 

<사진설명_에이즈에 감염된 사실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베자윗의 모습>

여기서 잠시, 예카 지역에 살고 있는 참전용사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게요.

베자윗 피토(9·여)는 에이즈(AIDS) 환자입니다.
할아버지가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베자윗은, 남편과 헤어진 후 베자윗을 굶주림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려고 매춘부로 나섰다가 에이즈에 감염된 엄마로부터 병을 옮겨 받은 불쌍한 아이입니다.

베자윗은 자신이 에이즈에 감염된 것도 모른 채 열심히 살고 있죠. 학교에서도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이라고 해요.

에이즈는 완치가 불가능 한 대신, 을 먹어 바이러스의 활동을 줄일 수가 있는데요. 하지만 참전용사 3세인 베자윗의 집은 지독한 생활고로 약 복용은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사진설명_(왼쪽)할아버지가 한국전쟁 참전용사였던 베자윗(왼쪽 맨 끝)의 집. (오른쪽)극심한 가난에 시달리고  있는 흙과 나무로 얼기설기 지어져 물이 새는 베자윗 가족의 집>


베자윗에겐 어떤 삶의 행복도 허락되지 않은 것일까요?


그러던 어느 날,
굶주림과 절망으로 고통 받던 베자윗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보이게 된 사건이 있었으니...
국방일보와 굿네이버스가 공동으로 진행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돕기 캠페인’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된 거에요! 비가 오면 물이 들이치던 집에 방수포가 설치되고, 안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던 베자윗에게 치료약도 지원되었답니다.

2010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돕기 캠페인’을 통해 베자윗과 같은 참전용사 가족과 후손들이 생필품, 의료지원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굿네이버스 에티오피아 지부의 예카 지역개발사업장(Yeka CDP)을 통해 참전용사 자녀들을 지원하고 싶다는 문의도 끊이지 않았고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움과 안타까움을 느끼셨던 것 같아요. 정말 많은 후원문의가 있었지만, 그중에서 몇 가지 사연을 소개해드릴게요.

‘은혜’를 갚으려는 고마운 손길들

한국전쟁 당시 국군으로 참전했던 이원길 씨는 82세의 나이로 에티오피아 돕기에 참여하신 최고령 후원자이시랍니다.
“국방일보 기사를 보고 당시 같이 싸웠던 에티오피아 전우들이 생각났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언제까지 후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힘닿는 데 까지 후원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시절을 기억하며 후원을 결심하신 이원길 씨의 사연, 전우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또 다른 국군 참전용사이신 김원도 씨(78세)는 본인도 보청기를 착용하실 정도로 몸이 불편하신 분이세요. 형편도 넉넉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위해 용감히 싸워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2, 3세대들이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우셨다고 해요. 그래서 100만원의 기금을 선뜻 굿네이버스에 기부해주셨답니다.

에티오피아에 심겨진 희망의 씨앗, 하나 둘 싹을 틔우고

<사진설명_(왼쪽)모금된 기금으로 마련된 선물을 받기 위해 에티오피아 어린이들과 참전용사들이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 (오른쪽) 한 아동에게 배분된 물품들의 모습>


1년 6개월 동안 진행된 국방일보-굿네이버스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도웁시다’ 캠페인을 통해 총 70명의 에티오피아 아동이 한국의 결연 후원자를 만났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 6월 굿네이버스 에티오피아 예카(Yeka)지역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참전용사 2,3세대 아동들에게 필요한 생필품 키트(kit) 1차 배분이 있었어요!

[사진설명]
1. (왼쪽상단)물품을 받고 기뻐하는 참전용사 3세 나다나엘 훈드 군의 모습.
2. (오른쪽 상단)임시로 마련된 컴퓨터 교육 센터에서 활짝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3. (왼쪽 하단) 예카 컴퓨터 교육 센터를 반기는 아이들과 지역주민들 한 컷!
4. (오른쪽 하단) 예카지역 화장실 건립 기금 전달식. 출처_국방일보>



국방일보를 통해 사연이 소개된 아동을 포함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약 500만원 상당의 상․하의 세트 옷 세벌과 신발, 양말, 비누, 샴푸, 식료품 등이 제공되었지요. 에티오피아 현지 직원이 아이들의 옷과 신발 사이즈를 조사해 딱 맞는 새 옷을 받은 아이들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기뻐했어요.

또한 지난 해 12월에는 LIG넥스원(대표 이효구, www.lignex1.com)의 지원으로 에티오피아 예카(Yeka)지역에 ‘컴퓨터 교육 센터(Computer Training Center)’가 설립되었어요! 컴퓨터 10대와 무정전전원장치(UPS), 책걸상 등이 지원되어 약 1만 여명의 아동과 주민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또 하나!
육군부사관학교의 1,000만원 후원으로 예카 지역 코리아타운에 공동 화장실을 지을 수 있게 되었어요. 대부분 집에 화장실이 없고 습기가 많은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영유아사망률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를 정도였던 이곳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화장실이 생기게 된 것이지요.

이제는 우리가 은혜를 갚아야 할 때!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도와준 그 은혜를 이제는 우리가 갚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들의 값진 희생이 불씨가 되어 한국은 오늘날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고,
1인당 GNP 2만 불,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최국, 건설ㆍ자동차ㆍ조선ㆍ반도체 1위, 군사력 8위 등의 자랑스러운 성적표를 얻었지요.

또한 올림픽과 월드컵 개최 뿐 만 아니라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지위가 바뀐 첫 국가로 개발원조위원회(DAC)에 속하게 됐답니다.

한국을 위해 용감하게 싸웠던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가족과 후손을 위해 작은 나눔을 결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설명_낡은 훈장과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출처_연합뉴스>

적은 금액이라도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돕는다면,
누군가의 인생을 변화시킬 큰 힘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


하단의 배너를 누르시면 <해외아동 1:1 결연>을 더욱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2011/06/24 11:13 2011/06/24 11:13


굿네이버스의 따뜻한 겨울 나기 캠페인, '기적을 만드는 눈사람' 캠페인에 참여한  많은 아티스트 중에서 '박진우, 채형기' 아티스트를 허밍이 만나고 왔습니다. 홍대의 분위기 있는 커피숍에서 '기적을 만드는 캠페인'과 '나눔'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매력적인 두 남자의 신선한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 오후, 2010년 12월 5일, 홍대의 한적한 카페에서 제법 겨울을 닮은 두 남자를 만났다.고등학교 때 같은 셔틀버스를 타고 미술학원을 다니던 두 남자는 10년이 지난 뒤에도 끈끈한 우정을 간직하며 서로에게 동료이자 조언을 주고 받는 정신적인 동반자로 여전히 잘, 지내고 있었다.



파리를 사랑하는 투명한 그 남자, 아티스트 박진우!


Q)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자면?
미술을 전공한 뒤 미디어 아티스트로 작업 중인 박진우다.


Q)'기적을 만드는 눈사람 캠페인'을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는가?
기획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단순히 현금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연예인도 참여하고 패키지 안의 하얀 눈사람 용지에 직직접 그릴 수 있는 것이 재미있었다.


Q) 캠페인에 어떻게 참여하게 됐는가?
지인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다. '좋은 일'을 평소에도 하고 싶었기에 흔쾌히 참여했다. 연말이라 일정이 조금 바쁘기도 했지만 작접자체가 큰 부담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Q) 아티스트로서 '예술과 나눔'을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었는가?
미술을 하는 입장에서 나눔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했지만, 내가 가진 재능이 미술쪽이기에, 나눔과 예술의 접목이라기 보다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내 작업을 하면 보통 '내 생각'만 하는데 이번 작업의 경우에는 ''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이번 작업을 통해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Q) 굿네이버스를 원래 알고 있었는지?
지인이 굿네이버스에 다녀서 개인적으로 알고 있었다. 주변에서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요 근래에 만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보니 다들 알고 있었다.


Q) 이번에 '기적을 만드는 눈사람 캠페인' 작업을 하면서 굿네이버스에 대해 느낀점이 있는가?
한마디로 '세련됐다'. 구호단체, NGO의 경우 OLD하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생각보다 더 바쁘고 역동적이고 세련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눈사람 원 안에 네모를 그렸다. 원이건 네모건 위상은 같다. 옛날에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어서 알아본 적이 있는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거나 그러면 안 된다고 들었다. 아프리카 아이들의 경우도 겉 모습이 다르고 우리가 입고 있는 모습은 다르지만, 결론은 '같다'는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
작업 전에는 조금 수직적이라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기부에 대한 '첫 시각'을 반성하면서 기부라는 것이 수평적인 관계라는 것을 느꼈고 나에게도 기쁨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박진우 한국에서 '비디오 아트'를 전공한 뒤, 파리 유학시절 '미술'을 배웠다. 현재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미술작업 및 전시에 힘쓰고 있다. 스코틀랜드 작가인 '데이비드 쉬리글리'의 드로잉을 좋아하는 그는 'paris'를 좋아하는 파리지앵이다.

_ homepage www.parkjinwoo.co.kr





회색 빛깔의 그윽한 매력을 지닌, 일러스트레이터 채 형 기!


Q)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자면?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현재 일러트스를 그리고 있는 채형기이다.


Q)'기적을 만드는 눈사람 캠페인'을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는가?
참여할 수 있는 나눔 이라는 것에 '기발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만들어서 또 카드를 줄 수 있는데 그런 것이
피라미드처럼 확 퍼질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Q) 캠페인에 어떻게 참여하게 됐는가?
박진우의 소개로 참여하게 되었다. 즐거운 마음에 참여했는데 아직 신인 아티스트라서 부담은 조금 됐다. 좀 더 유명한 사람이 작업을 해야 하는데...라는 마음에 작업을 매우 열심히했다.


Q) 아티스트로서 '예술과 나눔'을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었는가?
처음에는 작업이 잘 안나와서 조금 힘들었다. 비용을 받고 하는 것보다 오히려 열심히 했는데 재료비도 개인적으로 왕창 부어서 작업했다. '나눔에 동참'한다는 생각에 완성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사실, 작업을 하다보니 재미가 생겨서 나 또한 굉장히 즐거웠다.


Q) 굿네이버스를 원래 알고 있었는지?
지인이 굿네이버스를 다니기 전 까지는 잘 몰랐는데 지금은 알고 있다.


Q) 이번에 '기적을 만드는 눈사람 캠페인' 작업을 하면서 굿네이버스에 대해 느낀점이 있는가?
기존에도 어떤 책자를 받아서 계좌이체 등으로 기부를 한 적이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굿네이버스 라는 단체가 차별화 되고 참여하기 쉽게 느껴졌다.
한마디로 '접근성'이 좋다고 할까? 
돈만 보내는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무뎌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직접 작업 하면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켰고 진짜 '좋은 일'을 하는 느낌을 받았다. NGO다니는 분들 보면 굉장히 멋지고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작업을 하면서 '옛 생각'을 많이 했다. 돈을 받고 그리는 것이 아니라, 어릴 적 친구들에게 그림을 그려서 카드를 줬던 기억.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이 그렸는데 지겹다기 보다는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행복한 마음에 그림을 그리면 그것은 보는 사람도 행복하게 느낄 것 같았다.
그림 그리는 사람이기에 즐거움, '시각적 유희' 표현다고 싶었다.

 
 


채형기 어려서부터 '미술가'가 꿈이었던 그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일러스트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지인의 가게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며 낮의 홍대를 좋아하는 진정한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일본 작가 '마츠모토 타이요'의 표현력과 감성을 좋아하며 그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 있다.

_ blog; www.hunkys.net


"다음에도 이런 캠페인 작업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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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기간 2010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구입처
12/2~15일 예술의 전당 내 프라그랑스
12/3~12일 명동 눈스퀘어
12/6~31일 홍대 상상마당 1층
12/13~20일 인사동 쌈지길 중앙광장
    

['기적을 만드는 눈사람 키트'안에는 20인의 아티스트의 포스터와 5개의 눈사람 카드,
 그리고 귀여운 눈사람 모양의 이어폰 와인더가 들어 있습니다]

구입문의 02)6717-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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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8 09:56 2010/12/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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