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학교는 굿네이버스가 국내빈곤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기간동안 점심식사, 건강진료, 체험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정서적 안정 및 사회성 발달을 돕는 통합 프로그램입니다.
오늘은 희망나눔학교 친구들이 3주간의 활동을 마치고 종강식을 하는 날입니다. 그동안 연습했던 발표회도 하며,
열심히 참여한 친구들에게는 상장도 주고, 친구들과 맛있는 도시락도 먹는다고 합니다. 희망나눔학교를 즐겁게 참여했던 '지혜'의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창원에 사는 초등학교 3학년 어여쁜 지혜(가명)라고 합니다. 지난 1월 27일 오전 10시에 들뜬 마음으로 학교에 갔습니다. 방학인데 왜 학교에 갔냐고 물으신다면 제 대답은 바로........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 종강식' 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유난히 찬 바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가는 발걸음이 가벼운 이유는, 아마도 저를 기다리고 있을 3주간의 추억을 함께 한 친구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학교에 도착해 친구들을 찾아보니 옹기종기 모여 앉아 한바탕 수다타임을 갖고 있었습니다.
뒤늦게 합류한 저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지난 주에 눈썰매장에 갔던 이야기를 신나게 나눴습니다.
종강식 시작전 모습
[사진설명_종강 식 시작 전 기다리는 아이들]
'희망나눔학교 종강식' 이 시작되었습니다. 친구들과 지난 3주간 함께 했던 '희망나눔학교'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니 다음 방학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왠지모를 아쉬움이 밀려옵니다.
이런 저의 마음을 아는지, 곧이어 장기자랑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수화공연을 준비한 친구들도 있었고 옆반 창현이는 합창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저희 팀은 동요에 맞춰 신나는 율동을 선보였는데요 반응이 뜨거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동안 연습했던 장기자랑 시간
[사진설명_ 참여 아동 장기자랑]
평소, 유난히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타인들 앞에서 발표한번 못해봤었는데 희망나눔 학교에서 용기를 북돋아준 굿네이버스 선생님들 덕분에 장기자랑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저희 팀의 율동이 끝나자마자 생애처음 커다란 박수소리를 들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박수소리에 "앞으로 어디에서도 남들 앞에 서서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희망나눔학교는 저에게 맛있는 밥, 우정을 나눈 친구들 외에도 용기와 자신감,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모든 팀의 장기자랑이 끝난 뒤 시상식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지난 3주간 '희망나눔학교'에 참여한 친구들 중에서 열심히 참여한 친구들에게 상장을 준다고 했는데....혹시나 제 이름이 호명되지는 않을까하는 작은 기대감에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습니다.
"지혜, 앞으로 나오세요"
제 이름이 호명되었고 어리벙벙하면서도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나 평범한 상일지 모르나, 저에게는 인생에서 첫 번째 상장이었기에 보물 1호가 될 상장을 들고 저는 당당히 제 자리로 걸어갔습니다.
시상식의 모습
[사진설명_ 희망나눔학교 우수 참여아동 시상식]
이윽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저의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굿네이버스 선생님이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 합니다~
대학생 언니 오빠들을 따라 찾아간 교실에는 맛있는 냄새가 나는 따뜻한 도시락이 놓여 있었습니다.
반찬은 제가 완전 사랑하는 치킨과 돈까스, 계란이었습니다. 완전 감동 +.+
방학 때면 집에서 혼자 밥을 먹거나 굶을 때가 많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으니 행복이라는 두 글자가 떠올랐습니다.
즐거운 점심시간
[사진설명_ 친구들과 함께하는 점심시간]
한솥 도시락이 희망나눔학교 참여한 저와 친구들을 위해 후원해 준 맛있는 도시락이라고 합니다.
즐거운 점심시간도 잠시, 이제 단체 사진을 찍으면 지난 3주간 진행되었던 희망나눔학교가 끝이납니다...
행복했던 순간들이 스쳐지나가지만...다음 희망나눔학교를 기다리며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단체사진
[사진설명_ 희망나눔학교 종강식 단체사진]
사실 저는 방학이 두려웠어요...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데, 방학 때가 되면 항상 일 나간 엄마를 기다리며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거든요...
밥도 제 시간에 먹어본 적이 없는 저는, 방학 때만 되면 부모님과 함께 놀러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부러워 하곤 했답니다... 때로는 다른 친구들처럼 해주지 못하는 엄마를 원망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이젠 방학이 되어도 외롭진 않답니다. '희망나눔학교'에 다녀오고 나서는 제 표정이 밝아졌다고 하네요.
미소가 가득한 제 얼굴을 보니 엄마도 좋아라~ 웃어주십니다. 다음 방학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며 친구들과 개학식 때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한솥도시락은 지난 2009년부터 도시락 판매수익의 일부를 국내저소득가정아동 지원을 위하여 해온 착한기업입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나눔이벤트 ‘사랑세트 쿠폰판매’를 실시하여 총 2,548개의 도시락을 굿네이버스 10개지부를 통하여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 아동들 점심식사로 전달되었습니다. 또한, 올해 4월부터는 전국 한솥도시락 500개 매장에 나눔저금통을 설치하여 모금된 금액을 굿네이버스를 통하여 국내저소득가정아동지원을 위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하단의 배너를 클릭하시면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 캠페인을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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